큰 용사가 될 사람
큰 용사가 될 사람
  • 이구영
  • 승인 2022.06.24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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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드온은 아주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런 기드온에게 어느 날 천사가 나타나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삿 6:12]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
하나님께서는 겁쟁이 기드온을 큰 용사라고 부르셨습니다. 물론 지금은 큰 용사가 아닙니다. 그저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과거와 현재의 기드온이 아니라 큰 용사가 될! 미래의 기드온을 부르고 계셨습니다.

기드온과 300명의 용사가 살던 시대는 미디안이라는 토착 부족의 학정 속에 살던 시대입니다. 당시 중동의 패권을 차지한 사람들은 미디안인들 이었습니다. 이들이 점점 강대해 지게 되자 작은 족속들을 계속해서 흡수 통합하게 되었고, 이 당시 미디안의 군사력은 아말렉 사람과 동방의 많은 부족들을 통합해서 13만 5천명에 이르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을 지속적으로 괴롭힙니다. 농사를 지으면 빼앗아가고, 양과 나귀를 강제로 끌어가고, 사람들을 죽이고 많은 것들을 강탈해 갔습니다. 누구도 그들과 대적하려고 하지 않고 숨고, 도망 다니던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을 부르셨습니다. 그리고는 불러주셨습니다. 너는 큰 용사라고!!

자의식을 바꾸어 주셨습니다. 믿기지 않았던 기드온 이었지만 1단계, 2단계, 3단계의 하나님을 고백하게 되는 경험을 통해서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가정과 나라, 그리고 개인적인 불안을 평강으로 바꾸어 주실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았습니다. 무모한 순종을 하며 살 때 전적으로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결국 기드온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큰 용사가 되었습니다.

나는 오늘 어떤 사람입니까?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에 묶여 있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큰 용사가 될 미래의 나를 상상하며 사는 사람입니까?
처음부터 대단할 수는 없습니다. 기드온은 겁쟁이였지만 하나님의 음성을 믿으며 자신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믿음이 생겼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반드시 큰 용사로 세우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일어섰습니다. 여기에 행복하게 성공하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있습니다. 지금은 겁쟁이이지만 후에는 용사가 될 것을 믿어야 합니다.

끝까지 못한다가 아닙니다.
나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면, 주의 영이 나를 사로잡아주시면 나도 큰 용사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그는 일어서고 있습니다.
“사과 안에 씨가 몇 개 있는 지는 누구나 알 수 있지만, 그 한 개의 씨가 몇 개의 사과를 맺게 할 지는 아무도 모른다...“ 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의 나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내 모습을 상상해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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