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 33차 전국의회 성료
대한성공회 33차 전국의회 성료
  • KMC뉴스
  • 승인 2022.06.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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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주교 연임, 환경과 안전한교회 결의

대한성공회는 지난 6월 18일 서울주교좌교회에서 제 33차 전국의회를 대면으로 개최하였다. 이 의회를 통하여 이경호 베드로 의장주교가 2년 임기의 의장주교직을 연임하기로 결정하였고, ‘기후위기극복을 위한 결의문’과 ‘2022년 안전한교회를 위한 실천 선언’을 채택하였다.

대한성공회는 격년으로 이루어지는 전국의회(총회)를 서울주교좌교회에서 개최하였다. 특별히 2022년은 대한성공회가 캔터베리관구 소속에서 독자적인 관구로 출발한지 30년이 되는 해로 깊은 의미를 가진 의회이다. 또한, 코로나로 지난 2020년 32차 전국의회가 비대면으로 이루어져서 4년 만에 정상적으로 대면으로 진행하였다.

대한성공회 3개 교구 대의원들은 코로나 이후의 선교에 대한 많은 토론과 30주년을 맞이하는 관구 설립 행사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대한성공회를 대표하는 의장주교(관구장, 임기 2년)로 지난 32차 의장주교인 이경호 베드로 주교를 제 33차 의장주교로 만장일치 선출하였다. 그리고 111차 상임위원회(6월 2일)에서 승인된 최준기 신부의 교무원장 직의 4년 연임을 보고하였다. 특별히 이 번 제 33차 전국의회는 ‘기후위기극복을 위한 결의문’과 ‘2022년 안전한교회를 위한 실천 선언’을 채택하여, 향후 대한성공회의 정책과 내용이 이번 결의를 통하여 진행될 것을 약속하는 의미있는 의회가 되었다.

대외관계로는 지난 4년간 연기된 람베스 회의(매 10년마다 열리는 42개국 세계 성공회 주교회의)가 7월 26일-8월 7일까지 영국 람베스에서 “하나님의 세계, 하나님의 교회”라는 주제로 열리는 것과 8월 WCC 총회 준비 상황 및 2024년 한일성공회 교류 40주년 행사 준비를 보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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