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攻擊, attacks)
공격(攻擊, attacks)
  • KMC뉴스
  • 승인 2012.10.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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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엡2:2)

사단은 교회를 공격합니다. 그리고 특히 예배를 방해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주의해야 하는 일이 바로 이런 영적인 각성입니다. 사단은 잠시도 쉬지 않고 성도와 교회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아주 교묘한 방법으로 거의 눈치를 챌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게 침투해 들어와 영적인 분위기를 망치려고 공작하는 것입니다. 요즈음 정치권에서도 공작정치에 대한 우려가 한창입니다만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치권의 행태와 비슷합니다.

베드로전서 5장 8절에는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은 보이지 않는 거대한 싸움터입니다. 이 싸움은 영적 전쟁입니다. 이 세상에 역사하는 두 가지 종류의 영적 존재가 있습니다. 하나는 거룩한 영(=성령) 이고 다른 하나는 악한 영입니다. 거룩한 영은 하나님께 속한 영입니다. 그리고 악한 영은 사단에게 속한 영입니다. 이 두 영이 온 세상 안에서 부딪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 안에 있는 성도와 교회는 이런 사단의 활동과 공격에 대하여 아주 예민하게 대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 가지로 영적인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좋지 않은 일들의 배후에 이런 사단의 공작과 공격이 있음을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실로 그리스도인의 생활은 중단 없는 영적 전쟁터입니다. 그러므로 영적으로 깨어있고 영적인 분별력이 있으며 거룩한 하나님의 영으로 무장한 성도들만이 사단의 공격을 분별하고 물리칠 수 있습니다.

사단의 공격은 다양하지만 다음 세 가지 범주에 속합니다. 첫째는 의심입니다. 의심은 모든 믿음의 역사를 깨뜨립니다. 의심과 거짓은 사단의 속성 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것입니다. 이 수법은 아주 오래전 즉 하나님이 창조하신 처음 세계인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넘어뜨린 공격 수법이었습니다. 둘째로 낙심입니다. 낙심은 소망을 끊어버립니다. 사람은 희망을 잃어버리면 죽습니다.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입니다. 성도들은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라”(히10:24)고 했습니다. 우리 사회에 남에 대한 비방과 음해가 난무합니다. 이것은 성령이 하시는 일이 아닙니다. 끝으로 분열입니다. 교회를 분열시킵니다. 시기, 질투, 원망, 불평, 비판, 미움으로 서로를 상처주고 화목과 화합을 깨뜨립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 되지 못하면 힘을 잃습니다. 이것이 마귀의 공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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