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만에 소망 이루어지다
27년 만에 소망 이루어지다
  • 이길극
  • 승인 2012.09.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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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등에 업혀서 제물포웨슬리예배당에서 1955년 7월 예배드린 뒤 57년만에...

▲ 제물포웨슬리예배당1901년 종, 111년간 보존되어 복원된 예배당종탑에 안치됨
< 27년 만에 소망 이루어지다 >

이는 한 개체교회와 한국교회와 인천광역시의 꼭 필요한 헌당식이기도 하였지만 어느 한 사람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순간이었다.
2012년 9월23일(주일) 오후4시 복원된 제물포웨슬리예배당에서 내리교회는 김흥규 담임목사의 환영사로 시작한 집례로, 입당한지 111년, 멸실된 지 57년만에 복원된 제물포웨슬리예배당과 아펜젤러비젼센터와 목자관 헌당감사예배를 제물포웨슬리예배당 실내외에서 국내외 목회자와 성도들과 중부연회 가흥순감독과 인천광역시 송영길 시장 등 함께 내방한 1천 여명의 축하객들과 함께 뜻 깊은 예배를 주님께 드렸다.

▲ 제물포웨슬리예배당 1901년 머릿돌, 2012년 복원된 예배당 머릿돌

제물포웨슬리예배당.아펜젤러비젼센터.목자관 헌당감사예배
내리교회 교인과 함께 인천서지방 교역자와 교인, 연수서지방 동춘교회 교인, 원로 이춘직 감독, 원로목사 류도열 외 여러분, 인천시관계자 여러분, 9월 25일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릴 임시입법의회 준비로 한창 바쁜 중의 감리회본부 함영석 목사 조병철 목사, 감리교신학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김영진 목사, 중부연회 회장 김우겸 목사, 총무 김진규 목사, 박영근 중부연회 총무,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한재룡 장로, 남선교회중부연회 연합회 회장 유재성 장로, 여선교회중부연회 연합회 직전 회장들과 회원들, 박정규 서울교회사연구소 소장, 김길송 이호빈목사기념사업회 이사 등 목회자 평신도들이 참석한 뜻깊고 감격스런 헌당식이었다. 

▲ 김흥규 목사의 헌당식 환영사와 집례 시작

<헌당식 진행 1-2-3-4-5부>

김흥규 내리교회 담임목사의 집례로 1부 감사예배가 시작되었다.

제물포웨슬리예배당의 입당 111년후 57년만의 복원에 따른 지난 교회사와 민족사적 위대한 역사적 업적을 회고하며, 복원 사업 일련의 과정과 내리교인들과 내리 후예들의 정성된 헌신과, 인천광역시의 도움 등을 치하하는 김흥규 목사의 ①환영사에 이어서 세 건물, 복원된 제물포웨슬리예배당, 아펜젤러비전센터, 목자관 헌당식 집례가 진행되었다.
②내리 찬양대의 주악과 현악에 따라, 조용한 기도를 다같이 드렸고, ③36장 주 예수 이름 높이어 찬송, ④교독문 109번 헌당예배 교독, ⑤송봉현 인천서지방 감리사의 기도, ⑥이지선 내리 청년의 성경봉독, 마태복음 28장 19-20절, ⑦지휘 최동수 장로와 내리연합찬양대가 헨델의 ‘사독 선지자’ 합창, ⑧가흥순중부연회 감독의 “가장 오래된, 가장 젊은 교회”제하의 말씀 선포가 있었고, ⑨헌금시간에 강화중앙교회 정재환 테너가 최덕신 작사 작곡 ‘나를 받으소서’를 봉헌 특송하였다. ⑩이도희 내리 장로의 봉헌기도로 1부 순서가 마쳐졌다.

▲ 중부연회 가흥순 감독, 복원된 제물포웨슬리예배당에서의 처음 설교자로서 봉헌집례

2부 순서는 봉헌예식이었는데, ① 가흥순감독의 집례로 예식사, ② 건축위원장 이창수 장로의 공사보고(내리교회측 현장감독 전유화 장로), ③ 관리부장 민성기장로가 가흥순 감독에게 봉헌위임을, 다시 가흥순 감독은 김흥규 목사에 위임 전달하였다. ④ 감독의 봉헌취지 말씀, ⑤ 봉헌교독, ⑥ 봉헌기도, ⑦ 선언, ⑧ 내리연합찬양대의 아멘 찬양, ⑨ 빔 프로젝트 ‘내리의 성전건축사’ 테마 영상, ⑩ 전교인성경 필사본 봉헌순서에 김정연 도남선교회 회장, 홍명희 도여선교회 회장, 이시현 청년 연합회장 함께 담임목사에게 전달, ⑪ 축사 순서로 송영길 인천시장, 이성만 시의회의장, 신문구 전 서울연회 감독, 박상은 국회의원, 이건영 인천기독교총연합회 회장과 원래 순서에는 없었지만 최성규 인천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참석으로 즉석 축사도 있었다. ⑫ 감사패 증정 순서로, 중부연회 가흥순 감독이 헌당예배를 드리는 내리교회의 김흥규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으며, 이어서 김흥규 목사가 복원과 시공사에 감사패흫 증정하였는데, 제물포웨슬리예배당 복원공사에 시비 9억 원을 지원한 송영길 인천시장, 시공업체 청오건설 대표이사 김성후(현장 소장 심현철), 설계업체 다담 건축설계소 박태연 소장, 감리업체, 제물포웨슬리예배당 복원기초설계도 기증과 고증 자료에 도움을 준 동춘감리교회 담임목사 이길극, ⑬ 최조영 장로회장의 인사 및 알리는 말씀, ⑭ 208장 내주의 나라 찬송, ⑮ 차현회 UMC 원로목사의 축도로 헌당감사예배 모든 순서가 마쳐졌다.

▲ 인천광역시 송영길 시장의 축사
이어서 3부 :

헌당 입당기념 테잎 컷팅, 동판제막식, 기념식수, 인천서지방 사무실 개소식, 4부 : 아펜젤러비전센터 투어및 설명회 5부 : 만찬(애찬홀, 만나홀)

가흥순 감독은 “가장 오래된, 가장 젊은 교회” 제하의 설교에서 “새로운 시대에 복원된 웨슬리예배당 봉헌을 드리게 되어 연회 감독으로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온고지신의 역사가 내리교회를 통해 이루어져 하나님의 목적을 따라 사회를 변화시키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전하였다.
축사를 맡은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은 “웨슬리예배당 복원으로 한국 기독교의 선교역사의 발상지이며 근대화의 역사적 산실인 인천이 널리 알려지기를 기원하며 이 지역의 근대문화의 역사관광지로서도 역할을 기대한다”며 복원되 제물포웨슬리예배당의 헌당을 축하하였다.
내리교회 중등부 출신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인 이성만 의장은 “웨슬리예배당의 복원이 인천 역사의 뿌리를 찾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는 “한국 기독교선교의 한 금자탑을 이룬 예배당으로서 그 상징성을 회복하고 인천지역의 문화적 깊이를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와 함께 권면을 하였다. 

<헌당의 규모>

대지위치 : 인천광역시 중구 내동 166번지 외 15필지(인천광역시 중구 내동 29번지 경계)

1. 제물포웨슬리예배당 :
294.89㎡(89.2평) 지상1층, 조적조 붉은 벽돌(고벽돌, 길이 21㎝×폭 10㎝×높이 6㎝) 120,000장, 건물높이 9.89m 종탑 높이 11.62m

2. 아펜젤러비전센터 :
대지면적 2138.50㎡(646.9평), 건축면적 1447.15㎡(437.8평), 전체연면적 8265.87㎡(2,500평: 웨슬리예배당 294.89㎡ 89.2평 포함), 규모 지하2층 지상7층(웨슬리예배당 지상3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주차대수 37대.

3. 목자관 :
대지면적 332.5㎡(100.6평), 주용도 단독주택(다가구_8가구), 전체연면적 631.37㎡(191.0평) 지하1층 지상4층, 철근 콘크리트 조.
<총공사비> 토지매입 46억 7천만원 건물건축 127억 5천만원 총174억 2천만원(제물포웨슬리예배당 건축비 17억원, 인천시 지원 9억원+내리교회 8억원)

▲ 인천광역시 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이건영 목사의 축사
▲ 차현회 UMC 원로목사의 축도
▲ 복원된 제물포웨슬리예배당 서쪽(자유공원 쪽)
▲ 아펜젤러비전센터(교육관)
▲ 목자관
▲ 인천광역시장 기념석판
▲ 복원기본설계도 작도자 이길극 목사, 시공건물 치수 비교조사, 2012년 9월 21일(금)
▲ 1985년부터 2006년까지 21년간 이길극 목사(동춘교회 담임)가 사진들과 유관건물을 꾸준히 연구조사하여 만든 제물포웨슬레예배당 재구성도면-1(복원기본설계도) 6장을 1면으로 축소하여 모은 사진
▲ 1928년도 십자가형예배당(제물포위슬리예배당,서남측)의 복원 기본사진자료
▲ 1955년도 십자가형예배당(제물포웨슬리예배당,동남측)마지막 모습의 복원 기본사진자료
▲ 위에서 본 2012년 9월 복원된 제물포웨슬리예배당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지난 21년간 동춘교회 성도들이 도와주어서
제물포웨슬리예배당 재구성도면을 그릴 수 있도록 해준 일에
다시 한번 동춘감리교회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드립니다.
2012년 9월 23일 이길극 목사 올림
▲ 어머니 등에 업혀서 제물포웨슬리예배당에서 1955년 7월 예배드린 뒤 57년만인 2012년 9월23일 복원된 제물포웨슬리예배당에서 다시 예배드린 이길극 목사, 십자가예배당(제물포웨슬리예배당)복원설계도면 준비한 지 27년,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 히브리서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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