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연회, 상생과 형제의식을 위한 웨슬리선교기금
서울남연회, 상생과 형제의식을 위한 웨슬리선교기금
  • 송양현
  • 승인 2022.06.1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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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남연회(김정석 감독) 제3차 실행부위원회가 10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광림교회 나사렛성전에서 열렸다.

이날 실행위에서는 지난 서울남연회에서 실행위원회로 결정을 미룬 비전교회 지원과 관련한 ‘웨슬리 선교기금’ 조성 및 지원과 관련한 안건이 다뤄졌다.

김정석 감독은 그동안 4월부터 목회자 및 평신도들을 권역별로 비전교회 지원에 대한 필요성과 웨슬리 선교기금 재원 마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9번의 간담회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긍정적인 의견이 모아졌고, 이는 내 식구가 힘들어서 죽어갈 때 내가 덜 쓰고 덜 먹음으로써 구제를 하는 것이라며 공교회성 회복과 공동체성 회복으로 상생하는 감리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실행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웨슬리선교기금 마련 안건이 통과됐으며, 통과된 내용은 개체교회에서 2022년 10월 – 12월 개체교회에서 웨슬리선교기금 1.7%를 연회부담금에 포함하여 책정(총 연회부담금 2.7%)하고 2023년 1월 – 2026년 12월까지 1.7% 기금을 12개월로 나누어 연회 지정 계좌에 송금(최소 분기별 1회 이상)하는 방법을 통해, 약 11억 5천여만원과 연회 재정, 특별헌금 등 15억을 마련해 서울남연회(총 413개 교회) 내 178개 비전교회(경상비 4천만원 미만)에 4년간 매달 70만원씩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해당 기금에 강제성을 두기 위해 별도로 웨슬리선교기금 부담금 항목을 신설하지 않고 4년간 연회부담금(기존 1%)을 1.7% 증액해 2.7%로 책정 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이밖에도 서울남연회는 권역별 여름성경학교를 준비하고 있으며, 선교사 재난지원금 지원, 여교역자 수련회, 오는 10월 서울남연회목회계획세미나 등을 진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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