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웹드라마 '신앙의 참견' 시사회, 16일 대개봉
청년 웹드라마 '신앙의 참견' 시사회, 16일 대개봉
  • 송양현
  • 승인 2022.06.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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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웹드라마 ‘신앙의 참견’ 시사회가 2일 오전 11시 감리회본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1주 감사예배에는 김두범 교육국 총무의 사회로 화양교회 최상훈 목사(청년회 전국연합회 지도 목사)가 기도하고 이 철 감독회장이 ‘은혜를 전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철 감독회장은 한국교회는 갈망이 없고, 이기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더 큰 문제는 귀를 기울여 듣지 않는 큰 문제가 있어서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아간다고 지적했다. 이런 시대 속에서 우리에게 는 듣지 않는 사람들에게 듣게 하는 과제가 우리에게 있고, 이번 웹 드라마 역시 시급하고 처절한 접근일 것이기에 수고 하고 애쓴 모두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언제 또 변화가 올지,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우리는 갈망하고, 이타적인 교회가 되도록 끊임없이 애쓰고 노력해야 한다며 청년 세대가 부흥하도록 간절히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철한 목사(미래콘텐츠연구원 이사장)는 축사를 통해 시작이 반이라며, 다윗과 골리앗 싸움처럼 재정적으로 규모면으로 세상을 이기지 못하는 상황에서 영상이 칼보다 강한 시대에 맞춰 청소년 웹 드라마가 제작된 것은 너무나 감사한 일이라고 축하했다. 특히 온라인 상에서 떠도는 무분별한 영상에 댓글만 많이 달리면 그것이 진실인 것처럼 되는 시대 속에서 미디어 콘텐츠 개발은 이미 죽어진 영혼들에게 새로운 눈을 뜨게 해주는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김두범 교육국 총무는 교단적으로 이런 웹드라마를 제작한 일이 처음이고 신앙의 콘텐츠를 담은 드라마를 제작한 것은 타교단에서 없을 것이라며, 새로운 일을 시작한 미래콘텐츠개발원 김철한 이사장과 박동찬 원장과 제작 실무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용호 호남특별연회 감독(교육국 국위원장)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으며, 서울연회 석관제일교회 정진성 목사와 교인들이 참석했으며, 석관제일교회 제빵 선교팀이 직접 제작한 파운드케잌 300개를 본부 직원들과 시사회 참석자들에게 헌물했다. 정진성 목사와 교우들은 코로나로 수고한 본부직원들의 위로와 다음세대 교육과 선교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빵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2부 시사회에서는 박동찬 목사(미래콘텐츠연구원 원장)가 인사 말씀을 통해 본부 교육국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줘서 본부의 제한성을 뛰어넘어 지원할 수 있는 미래콘텐츠개발원을 발촉할 수 있었으며, 그 동안 다양한 역사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해오던 중 교육국 미래교육개발원과 함께 다음세대 청년들을 위해 미디어를 통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성세대가 보기에는 낯설 수 있지만 이번 웹 드라마는 다음세대를 사역하는 목회자들과 당사자들인 청년들이 접했을 때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기에 이후 제작될 웹 드라마에 거는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안타까운 것은 저 예산으로 짧은 기간에 만들다보니 다음세대를 위해 제작하면서 오히려 다음세대를 혹사 시킨 것 같은 안타까움이 있다며, 이들에게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마음으로 작은 선물을 전달했다.

웹드라마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제작 과정에 대한 감독과 작가에 대한 인터뷰에서는 신앙의 참견의 전체적인 배경은 삼각관계 로맨스라는 가벼우면서도 청년들이 가장 고민하는 문제이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선택했기에 이번 드라마의 파급 효과는 클 것이라고 설명이 있었다. 그러나 고퀄리티의 웹 드라마가 성행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 초저예산으로 제작되어 고퀄리티를 끌어내지는 못했지만 기독교에서 처음으로 제작하는 만큼 교회가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를 시작했다는 의미와 사명감으로 열정적으로 제작했다고 자부했다.

이어서 제작진 및 배우 인사 후 메이킹 필름 시청이 있었으며, 메인 OST ‘너를 좋아하는 마음 말하고 싶지만’을 최영록 전도사(GIVENUS)가 직접 노래했다.

해당 웹 드라마는 6월 16일 목요일 감리회본부 교육국 유트부 채넬에서 매주 1회씩 총 7주간 공개될 예정이다.

기획 및 제작: 교육국 차세대교육부
제작지원: 미래교육 콘텐츠개발원, 원주 청년관
책임기획: 원영인
총괄디렉팅: 전웅제
감독: 이요셉
주연배우: 박예진, 서정욱, 김건민
작가: 사라있네 작가팀(메인작가 이하영 / 서브작가 차신환)
드라마 OST: 최영록
조연출 및 촬영감독: 진은호
조명감독: 추성진
음향감독: 김영재
메이크업 팀장: 천진
편집: 김병건
FD: 김 인
메이킹 촬영: 전웅제

교육국 김두범 총무
화양교회 최상훈 목사
이 철 감독회장
미래콘텐츠개발원 이사장 김철한 목사
교육국위원장 박용호 호남특별연회 감독
전웅제 목사
미래콘텐츠개발원 원장 박동찬 목사
제작진
최영록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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