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받은 날짜를 정확하게 기억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저는 제가 구원받은 날을 정확히 모릅니다. 그렇다고 해서 구원의 확신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한 믿음의 고백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원받은 날짜를 정확히 기억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단지, 현재 내가 구원받은 자의 삶을 살고 있다는 증거가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성령님께서 내 안에 계신다는 증거! 저는 여러 가지 증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구원받은 내 안에 계신다는 증거들...
① 성경을 읽고 깨달아지고 믿어진다면 내 안에 그분이 계신 것을 의심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성경을 깨닫게 하시는 분이 성령이시기 때문입니다.
②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며 살고 있다면 구원받은 사람이요 성령의 사람입니다.
[고전 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③ 내 삶에 성령의 열매가 보여 진다면, 그는 성령님과 함께 하는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갈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몇 월 며칠 몇 시에 구원받았는지는 몰라도 믿음의 길에 서 있는 나 에게, 어느새 그분이 계셨고 그분을 통해 열매가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④ 내게 성령의 은사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면 이미 나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사람임을 의심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성령의 은사를 누리게 하시는 분도 성령님 이시기 때문입니다.
⑤ 과거와 다르게 바르게, 진리 안에 살고 싶은 마음이 자꾸 커진다면 나는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내 안에 성령께서 계실 때에만 생기는 결심들이기 때문입니다.
[요 16: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⑥ 죄가 싫어지고 의롭게 살고 싶어진다면 내 안에 성령님께서 계신 증거입니다.
[요 16:8]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⑦ 전도가 자연스럽고, 전도하고 싶어지는 것도 성령님 내주의 증거입니다.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⑧ 마음에 평안과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것도 그분이 함께 하시는 증거들 입니다.
[롬 15: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⑨ 회개가 자연스러워 지면 성령의 사람입니다.
[행 2: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⑩ 순종이 기쁨이 되면 성령의 사람입니다.
[행 5:32]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이 외에도 많지만 중요한 것은, 지금 내 안에 성령님께서 함께 하시는 증거, 구원받은 사람의 삶이 드러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날짜와 장소는 몰라도, 그 결심의 순간이 가물가물해 질지라도, 지금 내 안에 구원의 확신이 있고, 구원받은 자의 삶을 살고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