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정동역사재생공모전, 황제의 눈물 뮤지컬 공연
2022년 정동역사재생공모전, 황제의 눈물 뮤지컬 공연
  • 이길극
  • 승인 2022.05.1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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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사상(대표 최광균)에서는 서울시에서 후원하는 2022년 정동역사재생공모전에 고종황제를 주제로 한 뮤지컬 “황제의 눈물”이 선정되어 2022년 10월에 공연을 하게 되었다.

2020년에도 정동역사재생공모에 유관순열사를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 “푸른 하늘”이 선정되어 2020년 5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서울연회의 초청공연(신내교회), 서울신학대학 채플공연, 천안기독교연합회 주관 유관순열사 순국기념예배 초청,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과 화암홀, 배재고등학교 아펜젤러기념관 등에서 공연을 하였다. 2021년에는 한국인 최초 목사안수를 받으신 김창식목사님과 김기범목사님을 기념하는 내용의 연극을 최광균대표의 대본, 연출로 상동교회와 남산교회에서 공연을 하였다. 또한 극단 사상의 최광균대표는 뮤지컬문화사역 CMP의 전임 연출가로도 활동을 하고 있으며 “HIS-STORY” , “마리이야기” , “생일파티” , “인터뷰” , “바라바” , “리턴” , “ , ”패스“ , “루터” 등의 뮤지컬을 직접 창작하고 연출하는 등 뮤지컬을 사역의 도구로 전도를 하는 문화사역을 섬기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창작하는 뮤지컬 “황제의 눈물”은 고종황제의 이야기를 주제로 대한제국 말기의 안타까운 역사를 표현한 뮤지컬이다. 뮤지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뮤지컬로 역사의 중요한 사건들을 창작하는 뮤지컬 팀의 회의장면이다. 이 팀이 새롭게 준비하는 역사적 사건의 주제는 고종황제이다. 배우들과 연출자, 그리고 향토사학자가 참여하여 이번 작품을 어떤 식으로 만들어가려고 하는지에 대한 연출의 방향을 서로 이야기 하고 있다. 이야기를 나누던 단원들은 안타깝지만 이미 벌어진 일제에 의한 대한제국의 비운의 역사에 울분을 토한다. 그리고 만약이라는 전제로 을사오적을 혼내주는 즉흥극을 만들어서 만약에 이랬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식으로 실제의 역사와 다른 방향의 장면도 만들어 보면서 역사에 대한 반성과 각성을 한다.

이 작품의 차별성은 보통은 일제에 억압당하던 사건을 주로 표현하는 형식의 이야기를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마지막 장면에서 죽은 을사오적들이 나와서 서로를 원망하고, 서로를 탓하며 싸우는 장면을 픽션으로 넣어서 일제에 당한 울분을 상상의 드라마로 표현한 재미있는 이야기로 끝을 맺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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