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군선교회 제50보병사단 신교대 진중세례 주관
감리교군선교회 제50보병사단 신교대 진중세례 주관
  • 송양현
  • 승인 2022.05.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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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군선교회는 5월 1일 주일 오전 지난 3월 코로나로 연기됐던 제50 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진중세례식을 주관했다.

삼남연회 안에 있는 제50보병사단은 제2작전사령부 예하 향토사단으로 포항과 경주를 제외한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를 방위하고 있는 부대로 사단 내 5개 여단과 예하 부대가 광활하게 산재해 있어 삼남연회 지역 교회들이 대대단위의 교회를 방문하고 위문할 뿐 아니라 자매결연을 통해 주일예배를 후원함으로써 기독교선교와 감리교회 확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부대이다. 특히 삼남연회 지역의 특성상 노령인구가 많은 반면 군인교회는 젊은이들이 많아 상호 보완을 할 수 있는 좋은 선교 모델이 되고 있다.

삼남연회 황병원 감독은 설교를 통해 새사람이 되는 훈련병들에게 축하한다는 인사를 하면서, 사도행전 3장 38절에서 말하는 세례의 네 가지 신비로움을 전했다.
첫째, 세례는 우리를 정결하게 하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오늘 받는 세례는 우리의 지난 죄와 허물까지도 씻겨줄 것이다.
둘째, 세례는 하나님과 관계하기 위한 통과의례로 세례를 통해 하나님과 생생한 관계가 시작되어 은총 입기를 바란다.
셋째, 세례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결단이기에 예식에 참여한 훈련병들을 하나님께서 바르게 인도하시는 은혜가 지금부터 있기를 축복한다.
넷째, 세례는 하나님께서 나에게도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셨다는 확신을 갖고 하나님의 사람답게 사는 것이다.

남문교회의 강동신 장로는 하나님께서 훈련병들을 사랑하신다고 세례를 축하했다. 이어 군대 생활이 앞으로 내 인생을 어디로 이끌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고민하게 될 때 예수님을 인생의 인도자로 믿고 따르기를 결단하고 세례 받음으로써 하나님의 소망 가득한 미래 속으로 인도되어지는 희망이 있다며 하나님과 함께 기쁘게 군생활하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남문교회 김수정 솔리스트는 고된 훈련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 세례받는 훈련병들에게 '세상을 사는 지혜'라는 찬양으로 축하했다.
삼남연회의 김민영 총무는 코로나로 인해 영상으로라도 인사하게 되어 반갑다며 고된 훈련과 짧은 교회생활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고 세례받기로 결심한 여러분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번 세례식은 삼남연회와 20년 이상 군선교에 동참하고 있는 호남특별연회 진남제일교회(우종칠 목사)가 공동으로 후원했으며, 군선교회는 후원한 진남제일교회와 삼남연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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