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감리교신학원 제22대 김상현 신임 이사장 취임
학교법인 감리교신학원 제22대 김상현 신임 이사장 취임
  • 송양현
  • 승인 2022.04.05 2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법인 감리교신학원 감리교신학대학교 제21.22대 이사장 이.취임식이 4월 5일 화요일 정오 감리교신학대학교 웨슬리채플 대예배실에서 진행됐다.

장석재 목사(불꽃교회, 이사)의 사회로 이기우 목사(총동문회장)가 기도하고 곽주환 목사(베다니교회, 이사)가 성경봉독, 감리교신학대학교 합창단이 찬양했다.

이어 권오서 목사(전 이사장)이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마태복음 14장 13-21절)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권 목사는 자신이 이사 시절 사학진흥재단에서 2억을 지원받아 컨설팅을 했고, 진단과 미래를 정확히 봤다며 그럼에도 반대하는 사람들에 의해 변화를 놓치고 얼마 전 2억을 반납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예수님이 가지신 긍휼의 마음을 갖고 학교가 무엇을 해주느냐?를 반문하지 말고 학교를 위해 무엇을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설교했다.

제21대 이사장 황문찬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그간 있었던 개인주의와 이기주의, 무질서함을 회상하며 책임은지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처리하려는 사람을 분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훈 이사장(온누리교회, 한동대학교)와 리종빈 이사장(장로회신학대학교)이 영상을 통해 축하를 전했다. 이재훈 목사는 목회자 양성기관이 본래의 소명을 얼마나 감당하느냐가 한국교회의 미래라며 감신대가 예수를 닮은 맑은 영성의 신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리종빈 목사는 감신대는 한국교회의 선교의 맥을 같이 한 학교로 희망의 등불, 어머니의 품으로, 개척자로 사명을 감당해 왔다며, 감신대를 통해 드러내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을 잘 이뤄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영완 이사장(목원대학교)은 축사를 통해 1887년 개교해서 한국최초 신학교로 감리교 장자 대학의 이사장 이.취임을 축하한다며, 현장의 경험이 감리교신학대학교를 복음적 신학을 갖춘 학교로 발전 시켜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과 동문과 한국교회가 함께 도와야 가능하다며 통합대학원의 결실을 위해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는 친구로써 먼저 축하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이사장을 맡긴 것은 하나님의 계획과 실천할 수 있는 확신이 분명하다며 하나님에 대한 완전한 신뢰와 간절함이 택함받았고, 학교와 사람에 대한 사랑이 특별하기에 그 사랑으로 하나님에 합한 사람을 세워서 이 일을 잘 감당해달라고 부탁했다.

제22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김상현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학교를 생각하고 기도하면 눈물이 난다며 하나님께 칭찬받고 사회적으로 다시 인정받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대학당국과 법인이 소통을 할 수 있도록, 교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동문들의 아픔, 기대, 희망 최선을 다해 치료하고 기대에 부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신임 이사장이 이임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감리교신학대학교 이후정 총장은 인사를 통해 2년간 사랑을 많이 받은 총장이었고 앞으로 2년도 복음적인 학교를 만들기 위해 기도하겠고,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지막 순서로 교가 제창과 이 철 감독회장의 축도 후 모든 순서를 마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