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언군선교사협의회 협약감사예배가 29일 오전 11시 감리회본부 16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기독교대한감리회군선교교역자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등 총 4개 교단 군선교사회 회장단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는 조수룡 목사(기성 군선교사회 회장)의 사회로 김충빈 목사(예성 군선교사회 회장)의 기도와 박금숙 목사(기하성 군선교사회 회장)의 성경봉독, 홍미선 목사(기감 군선교교역자회 부회계)가 특송을 했다.
설교는 기감 선교국 총무 오일영 목사가 ‘하나님의 일 VS 사람의 일’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일을 한다면서 자기 일을 하는 사람이 가장 불행하다’며,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을 왕 되게 하는 일’임을 기억하라고 했다. 또한 축복이 먼저인지 축복을 주시는 분이 먼저 인지를 잘 분별하면서 하나님의 일을 하기를 바란다며 하나님의 일을 한다면서 사람의 일만 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에 이어 감리회본부 행정지획실장 이용윤 목사는 축사를 통해 웨슬리 선교 정신 중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선교와 관련된 만큼 어려운 군교회 사역의 열악함과 어려움을 4개 교단이 함께 연합해 극복하고 협력함으로써 더 큰 결실이 맺어질 것을 기대한다며 축하했으며, 허상범 목사(예성 선교국장) 역시 4개 교단이 연합하는 것은 시대적 부름이고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라고 생각하면서 형제의 연합이 선하고 아름답다는 시편의 말씀처럼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재석 목사(기감 군선교회 사무총장)는 남보다 나를 우선하고 위로하기보다 위로받고 주기보다 받기를 원하는 시대에 섬김과 나눔의 정신이 필요하다며 특별히 군에는 섬김과 나눔의 정신이 더욱 필요한 가운데 웨슬리 4개 교단이 함께 모인 것에 큰 의미를 두고 감리회군선교회 이사장 김정석 감독과 회장 강필성 목사를 대신해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규철 목사(기성 군선교부장)는 웨슬리의 뜨거운 마음! 다시 복음의 현장에 복음의 뜨거운 불길을 일으키는 도화선이 됐으면 좋겠다고 축하했으며 유완기 장로(기감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가 격려사를 전했다.
배홍성 목사(감리교군선교교역자회 회장, 웨슬리언군선교사협의회 대표회장)이 인사 및 내빈 소개를 했으며, 3년 전부터 준비했다가 코로나로 연기됐고 이번에 협약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군인 중 90%가 교회를 다니지 않는다며 군선교현장은 다음세대 선교지임이 분명하지만 실천이 잘 안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약 200여명이 되는 웨슬리언 군선교사들은 회복이 아니라 부흥을 외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이진천 목사(웨슬리언선교사협의회 사무총장이 광고, 김명현 목사(기하성 부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협약식에서는 4개 교단 군선교와 관련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로 4개 교단은 군선교를 위해 교류 및 협력을 하기로 했다. 웨슬리정신에 입각한 군선교 전략세미나, 영성집회 및 웨슬리의 역사 탐구를 위한 성지 순례 등을 협약했다.
웨슬리언 군선교사협이회 조직
대표회장 배홍성(기감)
공동회장 조수룡(기성), 박금숙(기하성), 김충빈(예성)
공동부회장 장척기, 조희억, 황의형, 성기준
사무총장 이진천
협동총무 강희진 이광훈, 전영빈, 진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