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신학대학교 학교법인 감리교신학원 이사회가 16일 오후 양재동의 K호텔 별관 동강홀B에서 열렸다.
2022년도 2차 회의로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한 시간 넘는 회의를 통해 김상현 목사(부광교회)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황문찬 이사장(대신교회)는 오는 3월 25일 임기를 마치며, 이날 이사장 선거가 난항을 겪은 것은 이사장을 선출 하지 말자는 일부의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이사회에서 일반이사로 김상현(부광교회), 이현식(진관교회, 배화여대 학교법인 이사장), 최태수 목사(영등포중앙교회)를 선출한데 이어, 이날 이사회는 개방이사로 이광호 감독(서울연회), 연회파송이사로 손석동 목사(서울남), 장석재 목사(삼남), 일반이사(유지이사)로 곽주환 목사(베다니교회), 안정균 감독(제천제일교회), 백용현 목사(대전한빛교회)를 각각 선출했다.
한편, 김상현 신임 이사장은 “모교에 빛진 심정으로 감신대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으며, 오는 3월 26일부터 4년의 임기가 시작된다. 또한 이사회는 상정 된 안건 중 수익용기본재산(음성 토지)을 약 105억원에 처분했음을 보고했으며, 이 수익금은 다른 수익형 재산에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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