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요한이 소개하는 예수님
세례요한이 소개하는 예수님
  • 이구영
  • 승인 2022.01.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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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그는 예수님을 ‘구원의 완성자’ 곧 성령세례 주실 분으로 소개합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결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느니라!”
여기서 물 세례는 외적인 증거를 말하고, 성령 세례는 내적인 증거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살기로 결심을 했다고 여러 사람들 앞에서 선포하는 것이 세례입니다. 외적인 확증입니다. 반면 내적으로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로 결심하는 것, 예수님을 내 인생의 주인님으로 모시는 것, 그분만이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심을 고백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은 내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도우심으로만 가능하다고

성경은 이야기합니다. [고전 12:3] 새번역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에게 알려드립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예수는 저주를 받아라" 하고 말할 수 없고, 또 성령을 힘입지 않고서는 아무도 "예수는 주님이시다" 하고 말할 수 없습니다.

구원자 예수님이 먼저 오셨고, 성령님께서는 그분이 바로 구원자이심을 확신케 하십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소개할 때 우리의 구원의 완성자! 로 소개합니다. 마음으로 믿고, 외적으로 시인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그분이 오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성령님이 오셔서 너희들과 함께 하실 것이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고!

물세례는 속일 수 있습니다. 확신도 없으면서 착한 척 하느라고 세례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내적인 변화는 속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 안에 예수님을 주인님으로 모시고 살도록 인도하시는 그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없으면 우리의 구원은 완성되지 않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세례요한은 선포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내적, 외적 구원의 완성자이시라고!

두 번째로 세례요한은 예수님을 ‘하나님이 어린양’ 으로 소개합니다.
[요 1: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구약시대의 제사는 양을 죽여 바치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죄를 지으면 내가 죽어야 하는데 내 죄를 양에게 다 뒤집어 씌우는 대속예식을 행한 후에 양을 죽였습니다. 그러면 내 죄가 없어졌다고 믿었습니다.
7월 10일이 되면 대제사장은 모든 백성을 모아 놓고 양 두 마리를 끌고 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양 두 마리의 머리에 안수하며 죄를 전가시키는 기도를 합니다. 이것을 대속이라고 그럽니다. 사람들이 지은 죄를 양 두 마리에게 다 뒤집어씌우는 기도를 드립니다. 그런 후에 이 중 한 마리 양은 그 자리에서 죽여서 하나님께 제물로 드립니다. 그리고 남은 한 마리의 양은 제사장이 끌고 광야로 가서 놓아줍니다. 그러면 이 양은 혼자 광야를 방황하다가 맹수에 먹여죽던지, 낭떠러지에 떨어져 죽던지, 가시에 찔려 피가나 죽던지 죽습니다. 이 양은 죄를 뒤집어쓰고 가는 양입니다. 대속의 양입니다. 불쌍한 양이고 죽으면서 피를 흘리면서 사람들의 죄를 다 씻어주는 양입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을 바로 이 ‘흠과 죄가 없는 어린 양’ 이라고 소개합니다.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피를 흘려 사람들의 죄를 대신 씻어주시는 분이시라고!

오래전 이사야 선지자는 이것을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사 53:5-6]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분 덕분에 내가 살아나게 된. 그 고마운 분!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님! 세례요한은 예수님을 두 가지로 소개합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어린양이시며, 그분은 구원의 완성자 이시라고!
오늘 나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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