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길을 여는 서울연회 2022년 신년 감사예배 드리며 하례 회 개최
새 길을 여는 서울연회 2022년 신년 감사예배 드리며 하례 회 개최
  • 김오채
  • 승인 2022.01.0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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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감독-회개함으로 회복을 이루는 축복의 2022년이 되길 소망
*김기택 목사-복된 서울연회와 우리 모두 은혜의 인생이 되기를 축복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김독 이광호)는 1.4(화) 중구용산지방회 정동제일교회(담임 천영태 목사)에서 2022년 신년 감사예배를 드리며 하례 회를 갖고 임임년 새해를 힘차게 출발하였다.

서울연회 2022년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 회 
서울연회 2022년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 회 

신년 감사예배는 총무 신현주 목사(서울연회 본부)의 사회로 이상필 감리사(강북지방회)가 대표기도, 윤영자 목사(여교역자서울연회 회장)가 성경봉독(겔11:19-20), 서울연회 사모합창단의 특별찬양(찬양 곡-물 위를 걷는 자), 이광호 감독(서울연회)이 설교(제목-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유영준 장로(남선교회연합회 회장)가 “새 길을 여는 서울연회”를 위하여, 서정숙 권사(여선교회연합회 회장)가 “조국의 안정과 평화정착”을 위하여, 조석제 장로(장로회연합회 회장)가 “감리교회의 부흥”을 위하여, 서순종 장로(교회학교연합회 회장)가 “다음세대를 통한 교회학교부흥”을 위한 특별기도, 김기택 목사(제14대 서울연회 감독)가 신년축사, 총무 신현주 목사의 광고 후 박춘화 목사(제10대 서울연회 감독)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이광호 감독의 사회로 먼저 서울연회 역대 감독들과 원로목사회 회장 단, 원로장로회 회장단, 13개 지방회 감리사와 서울연회 실행부 위원, 서울연회 본부 직원들을 소개하면서 상호간 인사함으로 신년하례 모든 순서를 마쳤다.

신년감사예배 사회-총무 신현주 목사
대표기도-이상필 감리사
신년감사예배 장면
성경봉독-윤영자 목사

 

특별 찬송-서울연회 사모합창단
축도-박춘화 목사

▶신년 감사예배 설교

이광호 감독(서울연회)은 겔11:19-20을 통하여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란 제목으로 설교하였다.

코로나 펜데믹의 어려운 상황을 지나왔다. 성전에 모이지를 못하기도 했다. 거리두기가 강조 되면서 관계의 거리두기가 자연스러워 졌다. 온라인 예배를 드리면서 최선을 다했다. 안타까움으로 참여하면서 이제는 익숙해지고 편리함에 젖어들었다.

위드 코로나로 예배가 회복되어지고 있지만 온전한 회복을 기대할 수 없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회복이다 무엇을 회복할 것인가? 개인의 영적 회복과 감리교회의 회복, 공동체의 회복이 필요합니다. 2022년은 회복을 이루는 한 해가 되어 지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에 우리는 서로를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자는 말씀으로 한 해를 지나왔습니다. 연회에서는 1억 이하의 모든 교회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회 부담금을 연회가 대납해주었고, 이런 저런 모양으로 비전교회를 지원하는 것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지난 12월 28일에는 연회 내 4천 만원 이하의 모든 비전교회들에게 100만원씩 선교 지원금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지방 감리사님들의 협조와 남선교회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일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비전교회 목회자들에게 언약궤를 메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위기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것은 목회자들의 헌신과 희생이라는 말씀을 강조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널 때 제사장들은 강 한 복판에 언약궤를 메고 버텨 서있었습니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백성들이 요단강을 다 지나기 까지 그들은 그곳에 있었습니다. 그렇게 언약궤를 메는 목회자가 되자고 다짐했습니다. 지난 실행위원회에서는 올 해에도 1억 이하 교회의 연회부담금을 대납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의 위기에서 힘겨워하는 교회와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아름다운 일들이 지방 내에서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사랑과 선행은 참 귀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며 나아갈 수는 없습니다. 진정한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회복의 방법은 무엇인가?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바벨론 포로 귀환 후 활동한 선지자들의 공통적인 선포가 있다. 내게로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요엘선지자 – 요엘2:12-13 “너희는 이제라고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내게로 돌아오라는 것은 무엇일까? 마음을 찢는 회개를 말씀하는 것이다. 형식적인 회개가 아니라 진정한 회개, 마음을 찢는 회개를 해야 한다. 무엇을 회개할 것인가?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솔직히 돌아보는 것이다. 하나님 사랑을 하고 있는가? 주님의 몸된 교회를 사랑하고 있는가? 나의 영적인 태도와 삶의 자세는 어떠한가?

지난 해 감리교회는 기도의 날을 선포하고 교회 회복, 선교회복, 다음세대 회복을 위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 시작이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모든 연회내 교회와 목회자 그리고 성도들이 함께 회복을 위해 몸부림 치며 기도해야 합니다. 각 지방회 별로 기도 운동이 이어져가기를 소망합니다. 겔11:19-20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회복을 위해 하나님이 주시는 한 마음과 새 영이 필요합니다.

간절히 바라기는 서울연회 모든 성도들과 교회위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한 마음과 새 영이 충만하게 부어지기를 기도합니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교회 위에, 그리고 성도들 위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한 마음과 새 영이 부어짐으로 무너진 것들이 회복되고 다시 세워지는 역사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한 마음과 새 영을 받아 우리 안에 있었던 돌 같은 마음이 사라지고 살같이 부드러운 마음으로 회복되어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는 말씀이 온전히 이루어지게 되길 바랍니다. 무너진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목회자와 성도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한 마음과 새 영으로 나아갑시다.

목회자들은 하나님이 주신 언약궤를 메고 낭실과 단 사이에서 울어야 합니다. 요엘1:17절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은 낭실과 제단 사이에서 울라. 18절에서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의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그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실것이라.” 선포하고 있습니다. 진실한 회개는 회복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목회자들은 울며 부르짖어야 합니다. 성도들은 일치된 순종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한 마음으로 나아가는 일치된 순종의 자리에 있었습니다. 여리고 성 함락은 전적인 하나님의 역사였습니다. 기도하는 여호수아, 언약궤를 멘 제사장, 그 뒤를 따르는 백성들의 일치된 순종이 이루어낸 하나님의 역사였던 것입니다. 회복을 위해 우리 이제 이렇게 나아갑시다. 목회자는 언약궤를 메고 장로는 무릎을 꿇고 목회자를 받쳐주고 성도들은 한 마음으로 일치된 순종을 보임으로 무너진 공동체를 회복하는 역사가 모든 교회들 마다 이루어지게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022년 강단의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힘들어도 대면하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안전하게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모든 예배를 잘 세워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목회자와 성도들은 말씀과 기도에 더욱 힘쓰시고 매일의 말씀 묵상과 기도로 나아가면 하나님이 예비하신 모든 은혜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나파소리로 인도해주셨습니다. 지금 광야의 시간을 보내는 우리들에게도 동일하게 인도하여 주심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온전히 주님을 바라보아야 하고,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우려야 합니다. 2022년이 회개함으로 회복을 이루는 축복의 한 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설교-이광호 감독
신년감사예배 장면

▶평신도 단체장의 특별기도

◈“새 길을 여는 서울연회”를 위한 기도

유영준 장로(남선교회연합회 회장)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2022년을 희망차게 출발할 때 성령께서 먼저 저희의 몸과 마음을 정결케 하시고, 새 길을 여는 서울연회의 앞길을 축복하시며, 서울연회에 속한 모든 교회들과 성도님들이 코로나19의 어려움을 뚫고 회복을 넘어 부흥을 향해 새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며 함께 손잡고 전진하는 서울연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 하면서, 이광호 감독님을 중심으로 13개 지방회 감리사님들과 서울연회에 속한 모든 교회의 목회자들이 하나가 되어 이 마지막 때에 영혼구원의 사명, 빛과 소금의 사명으로 새롭게 무장하여 나아가 교회마다 회복과 부흥의 소식을 전하는 축복의 한해, 기쁨과 감사의 한해가 되게 하여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였다.

특별기도-유영준 장로
신년감사예배

◈“조국의 안정과 평화정착”을 위한 기도

서정숙 권사(여선교회연합회 회장)는 국가의 명운을 좌우 할, 두 달 앞으로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를 국민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여 주시고, 지난날 현대사를 통해 지루하게 이어져 왔던 좌우의 대립과 반목이 이제는 종언을 고하는 이 해가 되게 하여 주시며, 동족상잔의 쓰라린 기억을 뒤로하고 다시는 이 땅에 이념이나 이데올로기로 인해 국민들이 희생되는 비극이 없도록 우리들에게 드리워진 분열의 영을 거두어 주시기를, 허락하신 2022년 새해에는 이 땅의 7천 5백만 민족이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며 다시는 무기를 들고 서로를 적대시 하며 전쟁을 연습하지 않는 평화의 시대를 허락하여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였다.

특별기도-서정숙 권사

◈“감리교회의 부흥”을 위한 기도

조석제 장로(장로회연합회 회장)는 137년 전 무지몽매하고 쇄국적인 조선 땅에 아펜젤러 선교사와 스크랜튼 선교사를 비롯한 많은 선교사를 이 땅에 보내셔서 복음의 씨앗을 뿌리게 하시고 교육 의료 선교를 통하여 조선을 크게 변화시킨 아버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억하면서, 우리 감리교회가 선교사를 통하여 가난에 신음하며 남존여비의 고통을 겪었던 조선민중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새로운 문명을 배우며 남녀평등을 실천하여 이 땅에 근대문화의 초석을 다졌고 3.1운동을 통하여 많은 애국선열들을 배출하여 이민족의 독립을 이루었던 우리 감리교회를 세우심과 136년 역사를 가진 정동제일교회에서 이제 감리교회의 제2의 중흥의 역사와 변화의 역사를 다짐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이 땅의 교회와 우리 감리교단에 위기가 함께 오고 있음을 인식하면서 이제 깨어서 기도하며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감리교회가 될 수 있도록, 이 변화의 역사를 위하여 세우신 이철 감독회장과 서울연회 이광호 감독을 통하여 섬기며 기도하며 새로운 감리교 변화의 역사에 동참하게 하시고, 이철 감독회장님과 이광호 감독님에게 지혜와 명철과 복음의 능력을 더하셔서 감리교회의 부흥의 역사적 소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였다.

특별기도-조석제 장로
신년감사예배

◈“다음세대를 통한 교회학교부흥”을 위한 기도

서순종 장로(교회학교연합회 회장)는 다음세대들이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경외하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 변하여 언제 어디든지 하나님의 자녀답게 성령의 열매를 맺는 생활을 하도록 인도하여 주시기를, 번영과 성공이 이들을 지배하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가르치는 교사들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영적으로 무장되게 하시며 개인의 사상과 감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의한 교육이 이루어지게 하시며 아직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한 우리 어린이들을 사랑하고 양육할 때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사랑의 믿음과 씨앗을 뿌리고 열매 맺게 하실 때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그 부모로서, 지도자로서 부끄럽기 않는 주님의 사람이 되도록 하여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였다.

특별기도-서순종 장로

▶신년축사

김기택 목사(서울연회 제14대 감독)는 우리의 인생을 성실 인생과 은혜의 인생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하면서, 성실 인생도 귀하다고 생각하지만 목회자들과 장로님들은 성실 인생을 넘어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인생이 되기를 권면하면서 축복했다. 또한 서울연회에 비전교회가 157개나 된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하고, 지난해 서울연회 본부(5,200만원)와 남선교회연합회(4,000만원)와 지방회 감리사(6,500만원)들이 힘을 합쳐 157개 비전교회에 100만원씩 1억 5천 700만원을 지원해 주신 것은 “너무 잘하신 일”이라고 치하하면서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일로 사랑과 존경을 보낸다며 서울연회가 복된 연회가 되고 우리 모두 은혜의 인생이 되기를 축복하였다.

신년축사-김기택 목사

▶신년하례 장면

신년하례회 사회-이광호 감독
역대 감독 및 원로목사회 회장단
원로장로회 회장단
감리사 및 실행부 위원
연회본부 직원 및 이광호 감독 사모(우에서 3번째)
신년하례회-상호 인사
신년하례회-상호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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