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 청년선교국 사랑의 이불나눔
광림교회 청년선교국 사랑의 이불나눔
  • KMC뉴스
  • 승인 2021.12.28 1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탄을 기다리는 대림 절기를 보내면서, 서울 광림교회(김정석 감독) 청년선교국은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하여 사랑의 이불 나눔을 진행하였다. 2008년부터 매년 이어져 올해로 14회차가 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올해에는 이불 나눔으로 변경하였다.

김정석 감독은 “이불이 전달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위로와 사랑이 소외된 이웃에게 전해지길 바라며, 참된 소망되시는 예수님께로 돌아와서 구원의 은혜를 누릴 수 있다면 성탄절을 맞이하여 아기 예수님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광림교회 청년선교국은 코로나로 인하여 가정에 머무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경제적인 여건으로 인해 난방을 마음대로 켜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많다는 최근 조사 결과를 통해 이불 나눔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1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광림교회 성도님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모금 행사를 하였고, 전국 50개 지역, 100개의 감리교회와 연계하여 1,000명의 이웃에게 이불을 전달하였다.

그리고 지난 12월 18일 토요일, 광림교회 청년들은 강남구청과 태화복지재단과 연계하여, 코로나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강남구 일대에 있는 115개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이불을 전달하였고, 성탄의 기쁨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누었다.

이불 나눔에 참여했던 민다정 청년 교구장은 “코로나 등 시기적 어려움으로 인해 서로를 챙기고 사랑을 나누기 어려운 이 때, ‘사랑의 이불 나눔’은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직접 전할 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우리가 되길 따뜻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응원하겠습니다.”라고 고백했고, 박현서 청년 교구장은 “이번 이불 나눔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이웃사랑이라는 사명에 동참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겨울 동안 따뜻한 이불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졌기를 기도합니다.”라고 전했다.

충북지역 의풍교회 박현민 목사는 “작년에도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마을의 두 어르신들을 섬겼고 그 결과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올해도 그 귀한 섬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허락하시어 마을 독거노인 중심으로 10가정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다들 너무 좋아하시고 따뜻하다며 얼마나 감사해 하는지 모릅니다. 귀한 섬김의 일을 이어가게 해 주신 광림교회 성도님들의 귀한 섬김에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고,

대전지역 반석중앙교회 임치운 목사는 “마침 이불이 필요하셨던 이웃들에게 귀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받으신 분들이 정말 감사하다 하셨고, 우리도 주님이 하신 일이라고 말씀드리며 같이 기뻐했습니다.” 라고 알려왔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김주송 목사(청년선교국 담당)는 코로나의 강풍이 매섭지만, 광림교회 성도들이 후원하고 청년들이 전달한 1,225채의 사랑의 이불 나눔을 통하여, 우리의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아기 예수님께 가장 큰 기쁨의 선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알려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