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초대교회 신년 성회
뉴욕 초대교회 신년 성회
  • 주성호
  • 승인 2012.09.0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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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 뉴욕 초대교회 신년 성회

뉴욕 초대교회 신년 성회는 2008년도 미국 Missouri주에 있는 Midwest University Summer Seminar가 열렸을 때 뉴욕 기독교 방송국장을 역임한 최은종 목사가 M. Div 과정에서 내가 강의한 강해설교 강의를 듣고는 미리 약속을 했다.
뉴욕에 돌아가면 큰 교회 신년 성회 섭외를 하겠다는 것이다. 어느 날 뉴욕에서 전화가 왔는데 뉴욕 초대 장로교회 2009년도 신년 성회 약속이 되었다는 것이다.

예정대로 케네디 공항에 도착했을 때 반가이 맞아 주었고 일 년에 한번 행하는 신년 축복 성회에 알지도 못하는 더구나 감리교단의 목사에게 성회 허락은 상식으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집회는 금요일 저녁에 바로 시작하여 토요일 새벽, 토요일 밤, 주일은 1부, 2부, 3부 설교를 하고 저녁집회로 성회의 일정을 은혜 중 마치게 되었다.

그리고 월요일 오후부터 수요일 정오까지는 뉴저지에 있는 양지교회 수양 관에서 뉴욕지역 목회자 세미나를 오전 네 시간, 오후 세 시간 그리고 밤에 두 시간 하루에 10시간씩 강해설교와 로마서를 수요일 12시 까지 마쳤다. 그리고 수요 기도회는 다시 뉴욕 초대교회에서 마지막 설교를 끝내고 다음 집회 장소인 애틀랜타에 국내선 비행기로 가게 되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때 집회 일정은 뉴욕, 애틀랜타, 남미 도미니카의 산도 도밍고, Midwest 대학의 Winter Seminar 그리고 마지막 L. A.가 계획되어 있었는데 한 달 동안 다섯 곳의 항공료가 한국에서 360만원이었는데 뉴욕 초대교회에서 사례로 U. S. 달러 3,000불로 간단히 해결되었다.

아래 기사는 뉴욕 기독 일보에 실린 내용 그대로다.

뉴욕초대교회 (담임 김승희 목사)는 지난 4일부터 3일간 ‘성숙한 그리스도 인’이란 주제로 신년축복성회를 열고 새로운 다짐으로 한 해를 시작했다. 강사로 초청된 주성호 목사는 현재 호주 SCC와 미국 미드웨스트 대학에서 설교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한국 성서 연구소 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주 목사는 성회 마지막 날인 6일, 요한복음 21장 15절~19절 본문으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주 목사는 성서해석학의 근간을 이루는 원어 풀이를 통해 성도들의 성경적 이해를 도왔다.

그는 “원어적 풀이가 안 되면 엉터리 해석이 남루 하는 것이 성경”이라며 “무조건 성경을 읽는다고 해서 아는 게 아니다.
성경은 체계적으로 공부해야만 알 수 있다”고 했다.

김승희 목사는 “성도들이 새로운 결심으로 한 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년마다 신년축복성회를 개최해 왔다.
결심은 항상 하나님 말씀 안에서 은혜와 깨달음을 받고 해야 오래간다. 인간적인 감정으로 한 결심은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없을뿐더러 오래가지도 못한다. 이러한 취지에서 이번에 하나님 말씀을 바탕으로 설교하시는 주 목사님을 모시고 신년성회를 가지게 돼 성도들과 함께 은혜를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주성호 목사는 7일~8일까지 처치 넷 주관으로 뉴저지 양지교회 수양 관에서 열리는 목회자 세미나에 강사로 참여하여 9일에는 다시 뉴욕초대교회에서 수요예배 설교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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