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 제안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 제안
  • 김오채
  • 승인 2021.12.10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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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연회 교역자 대상 목회정보교육 실시
*교육방법-비대면 유튜브(U-tube) 실시간 스트리밍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감독 유명권 목사)는 목회정보위원회(위원장 최운천 목사) 주관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 제안”이라는 제목으로 12. 07((화) 연회본부(회의실)에서 교역자 목회정보교육을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대면 행사 대신 비대면 유튜브(U-tube)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실시하였다.

충청연회 교역자 대상 목회정보교육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 제안-강사 김성복 목사
실시간 영상 송출 시스템 강연 - 허준 목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 제안

김성복 목사(서울연회 꽃재교회 담임)는 “미래교회를 준비하는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에 대해 지난 2년 여 동안 온라인 꽃재교회(일명 온꽃재)를 열고 운영했던 목회 사역을 소개하는 것으로 미래교회 목회 모델을 제시했다. 급작스럽게 교회로 밀어닥친 비대면 예배라는 단어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생소한 단어가 되어 청천병력으로 다가왔지만, 곧이어 세상의 모범이 되고 교인들의 안전을 생각하면서 포기할 수 없는 온전한 예배를 위해 대면 예배와 더불어 인터넷 실시간 송출이라는 또 다른 형태의 대면 예배로 교회에서 예배와 교육, 선교와 심방 체제를 전환했던 과정을 소개했다. 모든 예배와 금요 예수인기도회 찬양예배 또한 축소하기보다는 더욱 외연을 확장하는 형태로 실시간 유튜브 영상 예배가 모든 교인들에게 전달되고 쌍방향으로 소통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찬양과 율동, 메시지의 전달이 교인들 각 가정에까지 연결되고 예배드리는 가정의 상황 또한 예배 현장에 전달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급박하게 변하는 시대의 도전에 대해 빠른 대응으로 맞설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김성복 목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접목하는 옴니 채널(Omni-channel) 위에 하나님의 복음을 올려놓아야 한다는 확장성을 중심으로 모든 예배를 실시간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드리게 된 것이다”면서 “미래에는 교회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핸드폰 하나로도 실시간 온라인 오프라인 예배를 공간에 관계없이 드릴 수 있기에 비전교회에서도 교회를 새롭게 하고 목회자들에게 용기를 주는 온라인 목회에 도전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사례발표-꽃재교회 온라인 목회를 중심으로

조신원 목사(꽃재교회 부담임)는 꽃재교회 온라인 교회에 참여하는 비율을 분석한 결과 온라인에 익숙한 것과 온라인 예배에 참석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고령층의 성도들에게 온라인 예배가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은 온라인 예배 참여하는 비율이 전교인 중 55%가 넘었다는 점에서 기우였다는 점이다. 온라인 예배에 참여하는 가장 큰 비중은 스마트폰이 83%를 차지했는데, 온라인 예배의 가장 큰 장점으로 가족 모두가 온라인 스크린 앞에서 함께 드리는 온가족 예배였다고 소개했다. 현재는 온라인의 한계로 인해 각 교구별로 유튜브(U-tube)나 줌(ZOOM) 등 다양한 온라인 도구들로 교육이나 교제 및 훈련을 실시했고, 이후 온라인상에서 예배드리는 온꽃재 교인들의 등록을 받기 시작해서 그들을 돌보고 교육할 수 있는 과정에 이어 오프라인 현장으로도 연결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소개했다.

▶온라인 목회를 위한 유튜브 실시간 송출시스템 구축 및 운영

허준 목사(꽃재교회 부담임)는 온라인 목회를 위한 유튜브 실시간 송출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대해서 강연했는데, 가장 중요한 점은 직접 실시간 예배 방송 사역을 해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전하고 연구하고 시도해 보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설명하면서, 스마트폰이나 유튜브 등으로 줌(ZOOM)이나 카카오톡 라이브를 통해서 교인들과 지속적으로 연결하고 소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다가올 미래교회에 대한 준비-메타버스(Metaverse)

송광현 목사(꽃재교회 부담임)는 “다가올 미래교회에 대한 준비-메타버스(Metaverse)를 중심으로” 라는 강연에서 메타버스 프로그램으로 Gather.town과 SK ifland 에 대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광현 목사는 어린이부나 청소년부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예배와 교육 시간, 또는 소그룹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2D 프로그램인 Gather.town 은 컴퓨터에서 개설할 수 있는 25명까지 무료 버전으로 일단 개설하면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을 소개했다. 또한 국내 SK의 ifland 메타버스 앱에 대해서 소개했는데, ifland는 3D 형태의 스마트폰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어린이부에서 특히 흥미와 참여가 높은 앱으로 자신만의 캐릭터의 감성적 표현이 매우 뛰어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교육 후 소감

◈김찬기 목사(충청연회 행복한 교회 담임)는 “코로나 이후 교회 운영 전반을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실시간 운영 방식으로 체계를 전환함으로 교계의 모범이 되고 있는 꽃재교회의 사역을 직접 볼 수 있어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억 목사(충청연회 신풍교회 담임)는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 사역이 이렇게 중요한 줄 몰랐다”면서 “이번 목회정보교육을 통해서 비전교회들의 온라인 예배 참여에 큰 도전을 받고 용기를 얻게 되었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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