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신학대학 총장 및 이사장 교리와 장정 따르기로
3개 신학대학 총장 및 이사장 교리와 장정 따르기로
  • 송양현
  • 승인 2021.12.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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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산하 계통 신학대학교인 감리교신학대학교, 목원대학교, 협성대학교는 7일 오전 8시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조찬 모임을 갖고 지난 입법의회에서 통과된 3개 신학대학 통합안에 대해 수용하기로 합의했다.

이 철 감독회장을 비롯한 3개 신학대 이사장 및 총장 등 7명이 참석한 이날 조찬모임에서는 3개 신학대학원을 하나로 운영하는 ‘통합운영안’을 수용한다는 안에 만장일치 합의했다.

이러한 합의는 지난 입법의회에서 정해진 기한 내에 통합안을 제출하지 않으면 제4의 신학대학원이 설립될지 모른다는 압박감에 대한 반응으로 해석되고 있다. 실제로 이번 합의는 교리와 장정에서 이미 정해진 것을 각 학교가 확인하는 입장문일 뿐 실제적으로 어떻게 합의하고 운영할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정해진 것이 없는 상황이다.

특히 오는 21일 총회실행부위원회에서는 입법의회에서 정한대로 3개 신학대학원 통합추진위원회가 만들어지고 활동을 시작되며, 해당 위원회가 3개 신학대학원 통합에 있어 실제적으로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3개 학교의 학교법인 이사회가 법적으로 이 일을 함께 추진해야 실제적인 학교 통합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감리교 3개 신학대학원 통합안에 대한 입장문>

감리교 3개 신학대학교(감신대, 목원대, 협성대)공동운영위원회는 감리교 3개 신학대학교의 통합신대원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원칙을 만장일치로 의결하다.

1. 감리교 3개 신학대학교는 입법총회에서 결의한 감리교 3개 대학교의 신학대학원 통합운영안을 존중하며, 감리교 3개 대학교의 신학대학원을 하나로 운영하는 <통합운영안>을 수용하기로 합의하다.

2021년 12월 7일

<감리교 3개 신학대학 공동운영위원회>

감신대: 오성주 대학원장, 임진수 대학원교무처장, 이성민 교무처장, 박해정 기획처장
목원대: 이희학 부총장, 유장환 학장, 조은하 신대원장, 김정희 학과장
협성대: 박해령 신대원장, 홍순원 학장, 김래용 대학원학과장, 김수천 학과장

감리교신학대학교 황문찬 이사장, 이후정 총장
목원대학교 유영완 이사장, 권혁대 총장
협성대학교 이성조 이사장, 오병석 총장직무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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