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부사관합교 부사관후보생 104명 세례
육군부사관합교 부사관후보생 104명 세례
  • 송양현
  • 승인 2021.11.30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리교군선교회(이사장 김정석 감독)는 지난 27일 토요일에 육군부사관학교에서 부사관후보생들을 위한 진중세례식을 주관했다.

이번 세례식은 지난 8월에 계획됐으나, 코로나 여파로 인해 3차례 연기 끝에 서울연회 후원으로 치러졌다. 코로나로 인해 설교와 축하 메세지는 동영상으로 전해 졌으며, 세례는 기독교인 군간부들의 보좌를 받아 군종참모 이희건 목사와 임승호 목사가 집례 해, 104명이 세례를 받았다.

이광호 감독은 마가복음 1장 9절부터 11절의 말씀으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설교했다.
군에서 받는 세례는 교회에서 받는 세례와는 분명히 다른 가치가 있습니다. 전쟁과 사고로 인해 언제 죽을지 모르는 군인들에게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을 갖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 믿음은 세례받는 우리에게 주어지는 다음 세 가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 예수님이 세례받으실 때 너는 내 아들이라는 음성이 있었습니다. 오늘 세례 받는 후보생들에게도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는 내 아들! 너는 내 딸이다!
둘째 예수님은 세례를 통해 너는 내가 기뻐하노라는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세례 받는 후보생 여러분 또한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으로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예수님이 세례받을 때 성령이 임했습니다. 오늘 세례 받는 후보생들에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군생활과 교회 생활해 보십시요. 감사와 기쁨이 생길 것입니다.

서울연회의 신현주 총무는, 후보생들에게 세례를 통해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예수님의 제자가 된 후보생들은 예수님의 말씀들을 가슴에 담고! 입으로 고백하고! 삶으로 실천하자! 그럴 때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승리하며 살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전주의 노송교회를 담임하는 김성용 목사는 세례 받은 자들을 주안에서 형제 된 후보생이라고 부르면서 세례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다는 사실과 세례를 구원받은 사람에게 허락된 영적 표시라고 설명하면서, 후보생들의 군생활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길 바란다며 격려했고, 공주 초대교회의 서소원 목사는 세례 받은 후보생들을 화면으로라도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세례는 구세주이신 예수님과 함께 죽고 함께 사는 귀한 예식이기에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께 붙어살기를 작정하는 예식이라고 강조하면서 이제부터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는 삶이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또한 여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백삼현 장로는 세례 받은 후보생들을 향해 하나님의 귀한 자녀 된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인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