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원로장로회 서울연회연합회(회장 김태진 원로장로)는 11.27(토) 성천교회(담임목사 김인종/노원지방)에서 회장 이. 취임 및 임원결단 감사예배를 드렸다. 지난 4월 20일 정기총회에서 김태진 원로장로를 제15대 회장으로 선출하였으나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회장 이. 취임식을 미루어 오다가 위드(With) 코로나로 드디어 회장 이. 취임 및 임원결단 감사예배를 드리게 되었으며, 13개 지방회장들의 취임식도 겸하였는데 별도의 예식은 갖지 않고 서울연회 이광호 감독의 축복기도와 함께 김태진 회장의 취임 축하금 전달이 있었고, 제1부 예배(사회-박규화 원로장로, 기도-조석제 장로/장로회 서울연회연합회 회장, 특별찬양-13개 지방회장/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설교-이광호 감독/서울연회, 헌금기도-회계 기근호 원로장로, 헌금송-조재용 원로장로/하나님의 은혜), 제2부 이. 취임식(사회-정남규 원로장로, 연합회기 인수. 인계, 이임회장에게 공로패 증정/이광호 감독, 이임사-김종인 원로장로/이임회장, 취임패 증정-취임회장에게/이광호 감독, 격려사-원성웅 목사/직전서울연회 감독, 축사-김광이 원로장로/원로장로회 전국연합회 회장, 환영사-김인종 목사/성천교회 담임, 취임사-회장 김태진 원로장로, 광고-총무 고금규 원로장로, 축도-김기택 감독/전 임시감독회장)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지방회장의 취임

▶회장 취임사 및 이임사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태진 원로장로는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시133:1)”의 말씀에 따라 평생을 하나님과 교회를 위하여 헌신 봉사하시다 은퇴하신 선배님들과 후배들을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섬기며 받들어 본회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참으로 사랑스럽고 복 받을 만한 신앙의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태진 회장은 원로장로회 2년의 회기 동안 사업추진에 소요되는 비용이 임원회비와 지방의 분담금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기에 21분의 특별재정위원들이 특별기부금(1인당 100만원)을 부담하여 주심으로 본회의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음을 밝히며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2022년 서울연회 시 미자립교회 지원선교비를 후원할 것과 회원들의 건강복지를 위한 건강복지위원회를 설치하여 회원 상호간의 친목은 물론 건강도 찰 챙겨드릴 것을 약속하였다.

이임하는 김종인 원로장로는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한지 5개월쯤 지나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여 계획된 사업을 완수하지 못하고 퇴임하게 된 점을 아쉽게 생각하며 한편으로 죄송함을 금할 수가 없다. 제 회기 동안 저를 도와 헌신 봉사여 주신 집행부와 13개 지방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과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제15회기의 성공을 위하여 늘 기도하겠으며 오늘 회장 이. 취임 및 임원결단 감사예배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렸다.

▶설교

이광호 감독(서울연회)은 수 14:10-12을 통하여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란 제목으로 설교하였다. 원로장로회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만큼 멋진 그런 장로회로 세워 가기를 축복하면서 교회가 건강한 전통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이 아름다운 전통을 세우는 것은 장로들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선배 장로들이 건강한 영향력을 후배들에게 주고 그리고 그 뒤를 이어서 또 후배 장로들이 그렇게 10년, 20년, 30년이 흐르면서 교회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 간다고 믿는다. 우리 서울 연회가 그래도 아름다운 전통을 이렇게 만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원로 장로들께서 정말 건강한 영성으로 이끌어주셨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갈렙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을 뿐만 아니라 그는 늘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기 때문에 할 수 있다. 우리 함께 해보자 하면서 사역을 감당하였던 것을 볼 수 있다. 원로장로들께서 갈렙과 같이 긍정적인 삶의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소망한다. 지금 코로나 19로 인하여서 교회들마다 많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11.29부터 감리회 본부 주관으로 감리회 회복기도운동을 펼치게 되는데 우리 서울연회도 13개 지방별로 기도운동을 갖게 되니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 “여전히 강건하다”는 것은 인간의 강건한 것이 아니라 영적 관계가 강건하다는 말이다. 저나 장로들께서 영적 강렬함을 잃어버리지 않고 영적 강렬함을 가지시고 건강한 믿음의 영성으로 후배들에게 본이 되어 후배들이 그 뒤를 잘 따라서 더욱더 아름다운 신앙의 공동체로 만들어 갈 것이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면 된 것처럼 우리 장로님들이 하나님과 함께하시어 우리 한 교회가 아름다운 전통을 세워 가는 멋진 원로장로회가 될 수 있기를 축복하였다.

▶격려사 및 축사

◈격려사

원성웅 목사(서울연회 직전 감독)는 성천교회뿐만 아니라 노원지방 교회의 역사와 사정을 다 아는 산 역사라고도 볼 수 있는 김태진 원로장로의 회장 취임을 축하한다. 빌립보 교회의 갈등의 상황을 살펴보면서 신앙의 공동체가 분명히 같은 하나님을 믿고 있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를 믿고 있으면서도 서로 대립이 되어서 갈등 속에 있는 사람들 또 그런 부류도 있을 수 있다는 그 사실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빌립보서를 다시 읽고 반성도 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도 김태진 회장님은 훌륭한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믿으니, 이 바울의 옥중 서신인 빌리보서의 가르침을 따라서 겸손히 자기를 비우고 남을 낫게 여기고 상황을 이해하고 그리스도의 기쁨을 충만케 하는 섬김의 리더십을 잘 발휘하시기를 바란다. 한 사람만 잘해도 교회와 감리교회가 회복 할 수 있다고 저는 믿는데 문제는 그런 한 사람이 없기 때문에 아쉬운 것이다. 그런 한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원한다. 원로 장로는 이름이 원로이지 늙은 장로회가 아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겉 사람은 부패하나 속사람은 날로 새롭다 하신 말씀대로 오늘 여기 참석하신 원로 장로들은 모두 새롭고 또 신선한 장로들이 되시기를 축원한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부활의 생명으로 일어서고 활기차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원로 장로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하면서, 이임하는 김종인 원로장로의 헌신과 봉사와 수고를 위로하고 격려하였으며. 뒤를 이어서 새로 취임하시는 김태진 서울연의 원로장로회 회장은 빌리보서의 가르침에 따라서 겸손이 하나가 되는 훌륭한 리더십으로 우리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를 당부하며 앞으로의 헌신과 봉사의 수고가 있을 것을 격려하였다.

◈축사

김광이 원로장로(원로장로회 전국연합회 회장)는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도 지난 2년간 원로장로회 서울연회연합회를 잘 이끌어 주시고 이임하시는 김종인 제 14대 회장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와 함께 위로를 드리고,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하시는 김태진 회장님께 “선배는 받들고 후배도 섬기는 원로장로회(시133:1)”란 표어대로 하나님께서 주신 직임을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며 회원 한분 한분이 귀중한 분임을 마음에 새겨 겸손한 자세로 소임을 감당할 것을 권면 드리면서 축하하였다.

김태진 회장은 늘 하나님 자랑, 교회자랑, 목사님 자랑으로 지방의 분위기를 선도해 가는 장로로서 회장으로 선출되자 병고로 고통당하고 있는 회원들을 찾아 위로하는 일로 회원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 즉 교회의 부흥에 앞장서는 원로장로회가 되시기를 당부하며 축사하였다.

▶개회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