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화설립자 캠벨 선교사 101주기 추모예식 드려
배화설립자 캠벨 선교사 101주기 추모예식 드려
  • KMC뉴스
  • 승인 2021.11.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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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화여자대학교(총장 신종석)가 속해있는 배화학원(이사장 이현식)의 설립자 조세핀 필 캠벨(Josephine P. Campbell) 선교사의 101주기 추모예식이 양화진 선교사 묘역에서 이루어졌다.

추모예식은 2021년 11월 12일(금) 11:00, 배화여대의 교목실장인 전병식 목사의 인도와 배화여자중학교, 배화여자고등학교의 교장과 학생회 임원 및 배화여대의 총장과 보직교수, 학생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추모예식을 진행할 수 없었으나 이번 위드코로나로 인해 캠벨 선교사 묘역 앞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추모예식을 진행할 수 있었다.

캠벨 선교사는 남감리회 선교사로 중국에 파송된 뒤 바로 한국에 들어와 1898년에 배화학당을 세우는 등 한국의 여성교육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종교교회와 자교교회를 설립하였고 수표교교회, 광희문교회, 석교교회에서 전도부인을 양성하는 등 여성의 교회 참여와 활동을 위해 헌신하였다. 말년에 건강악화로 병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귀국했다가 “나는 조선을 위해 일하였으니 조선에 돌아가 묻히겠노라”는 유언을 남기고 한국에 돌아와 헌신하다가 1920년 11월 12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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