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학교와 함께 걷는 감리회 대안교육 이야기
산돌학교와 함께 걷는 감리회 대안교육 이야기
  • KMC뉴스
  • 승인 2021.10.2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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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 연수원 폐지가 산돌학교와 대안교육에 미치는 영향

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감리회)의 종립대안학교인 산돌학교(교장 김영주)는 ‘산돌학교와 함께 걷는 감리회 대안교육 이야기’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10월 23일(토) 오후 2시 총회창립 100주년 기념관 신관 4층 크로스로드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최근 감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연수원 폐지 논쟁이 감리회와 산돌학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한편 감리회와 산돌학교가 추구해야 할 대안교육에 대해 함께 토론하였다.

첫 발제는 박경양 목사가(평화의교회 담임) “감리회의 산돌학교,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하며 감리회 종립대안학교인 산돌학교의 설립자로서 감리회의 책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백년대계로서의 산돌학교의 성장과 발전을 조망했다. 그리고 산돌학교가 감리회 대중과 교회와 더 소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하였다. 두 번째는 안성균 이사장이(삶을 위한 교사대학) “교육의 희망, 산돌학교의 도약을 위해”를 주제로 감리회 역사에서 산돌학교의 설립 과정과 발전에 대해 살펴봤다. 아울러 대안교육의 희망인 산돌학교의 도약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그리고 산돌학교가 지닌 마을학교로서의 역할과 생태전환학교로의 이행을 조언하였다. 세 번째 발제는 양재성 목사가(기독교환경운동연대 대표) “산돌학교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산돌학교가 처한 상황을 짚어보고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향후 산돌학교의 과제로써 교육철학과 교육의 내용과 목표에 준하여 잘 운영되는 지 살펴야하고 재정적 기반을 안정화 하는 한편 학부모 역량을 잘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과 함께 감리회와 산돌학교의 상호 협력과 지원을 통한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하였다. 그리고 이번 심포지엄이 산돌학교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환의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산돌학교는 미래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감리회와 유관 기관과 단체와의 소통과 연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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