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대학교, KMC뉴스 상대로 명예훼손 고소
협성대학교, KMC뉴스 상대로 명예훼손 고소
  • 송양현
  • 승인 2021.10.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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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성대학교 박명래 총장이 지난 9월 14일 화성서부경찰서에 KMC뉴스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이 확인됐다.

고소장에는 협성대학교 대표자 박명래 총장 위임자 OOO로 기재되어 있어 학교장 명의로 고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삼일학원 이사장 이성조 목사에게 법인에서의 소송 승인이나 결의가 있었느냐고 확인했으나 법인에서는 아무런 결의나 승인을 한 적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해당 고소는 KMC뉴스에서 ‘감리교단 H 직영신학대학 장로총장이 직원목사 폭행!!’ 기사에 대해 크게 3가지를 지적하며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으며, 법무법인을 통해 총 5인의 변호사를 동원했다.

한편, 협성대학 내에서는 총장퇴진과 총장을 옹호하는 양측의 피켓시위가 행해졌으며, 공중에는 총장퇴진 에드벌륜까지 등장했다. 또한 22일 금요일 오후 5시 협성대학교에서 긴급이사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사회에서는 박명래 총장에 대한 조사위원회 조사 보고와 징계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협성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와 4학기대학원생들도 시위에 가담할 것으로 보인다. 총학생위 비대위는 교내 인문사회과학대학 1층 로비에 성명서를 붙이고 포스트잇 붙이기 릴레이 시위를 시작했다. 시험이 끝나는 목요일 부터는 교수교조노의 피켓 시위에 동참하기로 했다.
협성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와 4학기대학원생들도 시위에 가담할 것으로 보인다. 총학생위 비대위는 교내 인문사회과학대학 1층 로비에 성명서를 붙이고 포스트잇 붙이기 릴레이 시위를 시작했다. 시험이 끝나는 목요일 부터는 교수교조노의 피켓 시위에 동참하기로 했다.

 

교수노조는 18일 “협성대 박명래 총장이 직원 A씨를 폭행한 사태가 일어난 지난 6월 10일 이후 4개월이 지나도록 경찰의 기소 의견으로 수원지방검찰청에 송치된 이 사건에 관한 판단은 아직도 ‘오리무중”이라며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매일 오전 8:30~9:30 출근 시간대에 대학 정문 안쪽 중앙계단에서 총장 퇴출을 촉구하는 피켓 및 현수막을 이용한 시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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