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주민센터, 창원한마음병원과 이주민 의료지원 협약 맺어
경남이주민센터, 창원한마음병원과 이주민 의료지원 협약 맺어
  • KMC뉴스
  • 승인 2021.10.1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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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각지대 외국인주민 건강권 제고를 위한 모범사례 되길

경남이주민센터와 창원한마음병원이 이달 13일(수) 오후 2시, 창원한마음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외국인주민 의료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이주민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외국인주민 의료비 지원사업(후원: STX복지재단)’의 취지에, 창원한마음병원이 적극적인 공감과 협력의지를 피력하면서 추진되었다.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강보험 등 의료보장제도에서 소외되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주민들에게 인도주의적 의료 지원과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하였다.

박인성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비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외국인주민들의 건강권이 보다 제고되는 상생의 길이 마련됐다고 생각하며, 우리의 이웃인 외국인주민들에게 인도주의적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이철승 대표는 “취약계층 의료지원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창원한마음병원이 외국인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큰 결심을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이를 계기로 의료사각지대 외국인주민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되어지리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협약은 2021년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간 유지되며, 쌍방 간에 해약하지 않는 한 1년씩 자동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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