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2021 목회계획세미나
기독교대한감리회 2021 목회계획세미나
  • 송양현
  • 승인 2021.10.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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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2022년 목회계획세미나가 ‘위기의 시대에 생명을 살리는 목회’라는 주제로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고성 소노호텔 앤 리조트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1개 연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목회계획세미나는 코로나 방역수칙으로 인해 현장에는 제한된 인원이 순차적으로 참여하고 숙소에서 화상연결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이번 세미나 실무주관 연회인 서울연회 신현주 총무의 사회로 충청연회 노광현 총무가 기도하고 이 철 감독회장이 ‘머물며 가르치니라’(행 18:5-11)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철 감독회장은 바울 사도가 목숨의 위협까지 당하고 눈에 보이지도 뭔가 잡히지도 않는 현실 속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그들 속에서 1년 6개월을 살아온 것! 이것이 목회라며 지금 힘들고 어렵다고 현실을 포기하거나 버려서는 않된다고 설교했다. 또한 이번 입법의회에서 감리교회가 뭔가 변하지 않으면 미래를 준비할 수 없음을 강조하면서 은급 지급 상한선을 서로 양보해 80만원으로 조정하는 한편, 연회가 광역화 되어야 지방회가 광역화되고 그래야 연회마다 유지재단을 분산할 수 있다며 추후 본부 구조 개혁까지 연결되어 있음을 설명했다.

연회총무행정협의회 회장 이환재 총무(중앙연회)는 일정표에 첨부된 환영사로 인사를 대신했으며, 출판국에서 내년 달력과 속회공과, 하늘양식, 강림절 묵상집, 강단과 목회를 홍보했다. 또한 옛 인우학사를 개보수해 선교사들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추진중인 아펜젤러 선교센터 이상훈 센터장이 현재의 공사 진행사항과 개체교회별 헌금을 부탁하기도 했다.

코로나로 인해 한 자리에 모이지 못하고 객실에서 온라인으로 함께 하는 이번 목회계획 세미나는 첫째날 ‘50일 기도학교’를 백용현 목사(한빛교회)가 강의하고, ‘코로나19 이후 2021년 한국교회 변화 추적 및 향후 전망’에 대해 지용근 목회데이터연구소 대표, ‘펜데믹 시대와 교회의 전도’ 이찬용 목사(부천 성만교회)가 둘째날 오전 강의를 각각 맡았다. 이어서 둘째날 저녁은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가 ‘위기의 시대에 생명을 살리는 목회’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셋째날 오전에는 사도들교회 박승효 목사가 ‘2022년 목회계획의 실제’, 한주교회 김태훈 목사가 ‘다시 살리는 설교와 양육의 실제’,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가 ‘성경을 풀어 성령으로 변화시키는 BEST 설교’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마지막날은 배광교회 이학성 목사사 ‘감동 목회를 디자인하라’는 강의를 맡았으며 폐회예배는 이재훈 총무의 사회와 총성천 총무의 기도, 이광호 서울연회 감독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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