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대학교 사태 관련 노조 성명서
협성대학교 사태 관련 노조 성명서
  • KMC뉴스
  • 승인 2021.09.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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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당국은 탄원서 서명 동의 절차를 즉각 중단하라!

대학 당국은 탄원서 서명 동의를 받으면서 탄원서에 피해자 이름을 특정하고 부당채용(낙하산인사)된 인사로 낙인찍는 등 엄연한 명예훼손을 자행하였음.
뿐만 아니라 탄원서의 서명을 학교 측 인사가 위력을 가지고 교직원들에게 서명을 받았으며, 개인이 서명을 하지 않을 자유를 제약하고 강요한 행위임.
이에 우리 전국대학노동조합 협성대학교지부(이하 ‘노동조합’)는 다음과 같이 통보 및 요구함.

1. 우리 노동조합은 해당 탄원서에 서명 동의를 진행한 부분에 대해 응분의 조치를 즉각 실행할 것임.
2. 현재 탄원서 서명 동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면 즉각 중단하기 바람.
3. 탄원서에 서명 동의 절차를 마친 명부가 있다면 즉각 폐기하기 바람.
4. 탄원서가 경찰서에 제출되었다면 별도의 고소·고발을 통해 작성자 등 주동자들을 찾아내어 책임을 철저히 물음 것임.

반성하고 사과한다는 자들의 행태가 이렇듯 모순되어 ‘사과는 허울이며, 반성은 거짓’임을 드러내는 당신들의 민낯에 심히 분노하는 바이다.

2021. 9. 3.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협성대학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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