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체조 ‘도마’ 금메달, 신재환선수 청주사랑의교회
올림픽 체조 ‘도마’ 금메달, 신재환선수 청주사랑의교회
  • KMC뉴스
  • 승인 2021.08.0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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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신육선 담임목사, 신재환선수 부친, 신재환선수, 허준영 감리사

이번 2021년 도쿄올림픽 체조 도마경기에서 신재환(제천시청 소속,23세)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청주출신인 신재환 선수의 이번 금메달은 2012년 런던올림픽 양학선 이후 한국체조사상 두 번째로 올림픽 금메달로써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그런데, 이 신재환 선수가 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청주사랑의 교회(담임목사 신육선) 청년으로, 부모님(전영숙집사)와 함께 신실한 신앙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충북연회 청주북지방 감리사 허준영 목사로부터 소식을 접한 감리회 이철 감독회장은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담아 7일(토) 꽃바구니와 금일봉을 전달했다. 올림픽경기 후 귀국하고 5일의 휴가를 받은 신재환 선수는 10월에 열리는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다시 선수촌으로 입소하여야 해서 청주 사랑의 교회에서 감리사와 담임목사가 감독회장을 대신하여 전달했고, 신선수는 감독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메모로 전달했다.

초등학교 때 기계체조를 시작한 신재환은 고질적인 허리 부상에 시달리다 고교 2학년 때 체조를 포기할 뻔했다. 허리에 철심을 박는 수술을 해 선수생활을 그만두려고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재활에 나서 대학교 1학년 때 대표팀에 발탁됐고, 마침내 올림픽 무대에서 정상에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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