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단 H 직영신학대학 장로총장이 직원목사 폭행!!
감리교단 H 직영신학대학 장로총장이 직원목사 폭행!!
  • 송양현
  • 승인 2021.08.05 13: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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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직영신학대학교인 모 신학대학교에서 지난 6월 총장이 직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터져 형사 고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교회 장로로 알려진 B 총장은 지난 6월 어느날 K대학출신 C 목사를 직접 폭행해 학교 뿐 아니라 교단차원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B 총장은 학교재단을 지난 2020년 4월에 총장으로 취임한 후 학교 운영 및 인사에 관해 몇 몇 동문목사와 그에 동조하는 교수들을 앞세워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학교운영을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특히 부총장 직제를 두지 않고 학교 내 4개 대학원을 통 폐합하여 통합(종합)대학원 제도를 만든 후, 총장의 뜻에 동조하는 일반대학원 원장인 신학대학의 D 교수를 통합(종합)대학원장으로 그 직을 맡긴 후, 통합(종합)대학원 사무실을 학교 내 신학대학에 설치하여 각 일반대학의 교직원들을 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이에 각 대학원의 교직원 및 각 대학원의 교학과장은 한 사무실에서 각 부서별로 사무를 관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던 중 지난 6월에 B 총장과 통합(종합)대학원장인 D교수 그리고 그 외 몇 몇 처장과 교수들이 동행하여 통합(종합)대학원을 방문하여 업무파악을 위해 돌아보던 가운데 다른 교직원과 각 대학원의 교학과장은 총장의 방문에 기립하여 인사를 했지만, 사무실의 제일 뒷자리에 앉아있던 일반대학원의 교학과장인 C 과장이 총장의 사무실 방문을 미처 알지 못하고(책상의 컴퓨터에 가리어져) 그대로 앉아있자 이에 기분이 상한 B 총장은 자기에게 인사를 하지 않고 그대로 책상에 않아있던 일반대학원 교학과장인 C과장을 복도로 불러내어 동행하던 일행들과 여러 직원들이 보는 가운데 가슴을 치고, 뺨을 때리는 등 폭력적인 행사와 폭언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이 후, 피해자인 일반대학원 교학과장인 C과장은 B 총장의 폭행 및 폭언 등에 2주 동안 병가를 내며 학교에 출근을 하지 않았고, 이후에도 한달 여 동안 그 후유증으로 병가를 반복했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사태가 학교와 주위에 알려지자, B 총장은 이 사건을 은폐하고 숨기기 위해 피해자인 C 과장에게 합의를 종용하는 등 아직까지도 위 사건은 해결되지 않고 경찰서에 형사 고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러한 일련의 사건이 이번 한번 뿐이 아닌 묻혀있는 사건이 많다는 제보와 함께 평소 총장으로서 품위를 지키지 못하는 모습과 비인격적이고 일방적인 의사표현 그리고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으로 학교의 개혁을 펼친다는 뜻으로 계속해서 몇 몇 동문목사와 자기 뜻에 순종하고 길들여지는 교수들을 앞세워 왔다는 주장에 다수를 통해 확인됐다. 또한 학교총장으로서 어긋나는 대화와 표현 그리고 전혀 신앙인답지 않은 사고로서 흡사 자기만의 왕국을 만들고 길들이려는 이러한 사람이 과연 감리교단 내 직영 신학(종합)대학의 총장으로 있는 것이 합당한 것인가?라는 신앙 근원적인 회의감과 장로가 목사를 폭행했다는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강한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이번 사태가 출신학교 간 대립으로 번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섞인 의견도 나오고 있어 이번 사태가 상당히 심각한 문제라는 의식에 공감하는 세력들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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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2021-08-05 15:20:56
H대학교 조사위원회 위원장입니다.
기사 내용이 사실과 달라 대학명예훼손으로 고발 예정입니다. 사실 확인 후 정정기사 올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