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총회 연회 감독 전원이 참석한 감독회의
제34회 총회 연회 감독 전원이 참석한 감독회의
  • 송양현
  • 승인 2021.07.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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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총회 제5차 감독회의 / 사진제공 감리회본부 행정기획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4회 총회 제5차 감독회의가 15일(목) 오후 7시 30분 강원도 홍천 소노펠리체 2층 세미나실에서 이 철 감독회장과 12개 연회감독 전원과(미주자치연회 임승호 감독참석) 본부 임원 일부가 참석해 중앙연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 앞서 회의장소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한서 남궁억 기념관과 한서교회에 대하여 담임목사인 현제호 목사가 소개하고, 교인들이 만든 꽃차를 감독들과 참석자들에게 선물했다.

감독회의에서는 교육국 김두범 총무가 미국 웨슬리신학대학교 내의 루이스(Lewis) 리더쉽 센터에서 제안해 온 한국감리교회 감독들을 위한 리더쉽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팬데믹 이후의 미래교회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 웨슬리대학 총장과의 주제토론회, ‘국가에 대한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백악관 교회담당관 대담, 전 백악관 대변인 Mike Mccurry의 경험적 보고 청취, 국회 상원의원들과의 대담, 펜타곤 방문하여 미군장성들과의 대담, UMC감독들과의 대담 등이 예정되어 있어 추후 논의 후 참석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이어서 선교국 오일영 총무가 상반기 선교사들중 별세한 이들에 대해 소개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겪는 선교사들의 어려움을 말하며 국내선교사제도도입에 대해 이야기 했다. 또한,  2022년 윌리엄 스크랜턴 서거100주년, 아펜젤러 서거 120주년, 첫 선교사 홍승하 파송 12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을 기획중임을 보고했으며, 선교사위기관리기금조성을 위해 부담금 0.3%를 2년간 납부하는 것을 입법의회에 상정할 계획을 보고했다. 그러나 이에 대하여 부담금납부는 모두에게 힘든 일이므로, 후원동기부여 등 캠페인을 통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자는 의견과 선교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부담금의 비율을 낮추어서 입법에 상정했으면 좋겠다는 등의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밖에도 인천도시산업선교회, 미문의 일꾼교회 존치를 위한 성명서 발표했으며, 며칠전 발표한 평신도단체연합 성명서와 관련해 성명서 발표에 대해 보도 사진에 감독회장이 나와서 오해가 되었음을 이야기하고, 성명서 내용에 정연수 감독이 목사안수례에 대한 내용은 문제가 있음을 공감하며 정연수 감독이 시행한 후속조치를 이해하고 평신도단체에서 발표한 내용이 현실이므로 서로 소통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황병원 감독이 삼남연회 평신도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마련한 2억 3천만원의 기금으로 경북도청 신도시지역에 교회설립을 위한 땅을 매입하고 설계까지 완료했음으로 보고하며, 기도를 부탁하고, 삼남연회 남선교회, 장로회 연합회 등 평신도들을 격려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차기 검독회의 일정은 경기연회 주관으로 9월 14일~16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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