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대사관 따스한 채움터에 사랑의 쌀 기증
남아공 대사관 따스한 채움터에 사랑의 쌀 기증
  • 김오채
  • 승인 2021.07.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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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 만델라의 박애정신 계승 자세로 전 직원 뜻 모아

기독교대한감리회 이 철 감독회장은 7.19(금) 산하 사회복지재단 따스한 채움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제나니 들라미니(Zenani Nosizwe DLAMINI) 대사의 방문을 받고 넬슨 만델라의 전 대통령의 박애정신 계승 자세로 전 직원이 모은 사랑의 쌀(280kg)을 기증 받았다. 사랑의 쌀 기증은 2020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 따스한 채움터에 사랑의 쌀 기증
좌-제나니 들라미니(Zenani Nosizwe DLAMINI) 대사, 우- 이철 감독회장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 따스한 채움터에 사랑의 쌀 기증

이철 감독회장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작년(2020년)에 이어 대사관 전 직원의 뜻을 모아 기독교대한감리회 산하 사회복지재단 “따스한 채움터”에 이렇게 사랑의 쌀을 기증하여 준데 대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감사의 뜻 전달-우 두번째 이철 감독회장

제나니 들라미니(Zenani Nosizwe DLAMINI) 대사는 고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장녀로서,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넬슨 만델라를 따라 감리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한 바 있으며, 특별히 넬슨 만델라의 장례식을 인도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반 아브라함 감독은 현재 세계감리교협의회(World Methodist Chouncil)의 사무총장으로서 한국감리교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몇 차례 방문한 바 있다. 이러한 인연 가운데 따스한 채움 터를 방문한 들라미니 대사는 2009년 11월 UN이 지정한 국제넬슨만델라데이가 넬슨만델라의 생일인 7월 18일에 맞춰 매년 만델라 대통령의 박애주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제정되었음을 설명하고, 특별히 이날은 누구든지 사회 곳곳의 소외 계층을 위해 67분 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넬슨 만델라의 헌신과 봉사정신을 기리는 날임을 상기시켰다. 67분을 정한 것은 만델라가 인권운동에 헌신해 온 기간이 67년으로 그것을 기억하기 위함이다. 이에 작년(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는 전 직원들과 함께 따스한 채움 터를 돕고자 함께 기부금을 모아 전달하였고, 이후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면 다시 방문하여 물직적인 기부 뿐 아니라 구체적인 노력봉사의 시간을 갖기를 희망하였다. 또한 감리교회 영어예배가 있는 곳을 방문하여 함께 예배드리기 원한다는 바램도 전하였다.

사랑의 쌀 기증의 배경 설명-우 제나니 들라미니(Zenani Nosizwe DLAMINI)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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