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회 55사단 신교대 세례식 주관
군선교회 55사단 신교대 세례식 주관
  • 송양현
  • 승인 2021.07.1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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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군선교회(이사장 김정석감독)는 11일에 55사단에서 훈련병에 대한 세례식을 주관했다.

훈련병 세례식은 천주교, 불교와 더불어, 신교대가 있는 사단마다 매년 13회에서 18회를 실시하고 있는 성례전으로 훈련병에 대한 진중세례는 국방부가 군종병과에 부여하고 있는 공개된 군종활동으로서, 한국교회는 진중세례를 통해 미래의 그리스도인과 교회 구성원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그러나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신교대 세례에도 어려움이 생기고 있으며, 더욱이 후원교회가 줄어들고, 위문활동이 위축됨에 따라 세례받는 자 또한 급격히 감소되고 있어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진행된 55사단 세례식은 사단 신앙전력장교 박충환 목사(충북연회 소속)의 긴급 요청에 따라 수원성화교회가 후원했다. 동영상으로 설교를 전한 최선순 목사는 사도행전 10장 42절부터 48절을 통해 ‘군에서 받은 멋진 세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군에서 받는 세례를 통해 하나님의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며, 예수님께서는 세례를 통해 여러분의 두려움과 어려움을 힘과 용기로 바꿔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예수님을 따라 살면, 예수님께서 여러분과 항상 함께 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영환 장로(수원성화교회)는 2019년 신교대 세례식 때 세례받기로 결심한 훈련병들의 뜨거운 찬양이 오히려 자신에게도 큰 감동이었다!고 전하면서, 세례 받으셨던 예수님에게 임했던 성령이 세례 받는 훈련병에게도 임하기를 격려하였다. 이어 홍대동 장로(수원성화교회)는, 믿음을 가진 자에게 예수님은 하나님의 능력 그 자체라고 고백하면서, 세례 받은 훈련병들은 예수님의 은혜를 의지하여 군생활 하면 55사단이 변할 것이고, 그리고 부대에는 하나님의 평화가 넘쳐날 것이라고 격려했다.

군선교회 현인호 회장은 세례 받은 훈련병들을 향해, 여러분이 받은 세례야말로 가장 위대한 선택이며, 세례 받은 여러분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여러분의 군 생활이 성공적으로 마쳐지고, 여러분의 꿈도 성취되도록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자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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