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연회, ‘다시 기도의 불길을’주제로 나세남프로젝트 2차 교육
서울남연회, ‘다시 기도의 불길을’주제로 나세남프로젝트 2차 교육
  • KMC뉴스
  • 승인 2021.06.2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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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연회(김정석 감독)는 6월 24일 광림수도원에서 '다시 기도의 불길을'이라는 주제로 나세남 프로젝트에 선정된 교회 목회자 교육을 실시했다. 첫 번째 교육이 ‘전도’에 관련된 주제였다면 이번에는 ‘기도’에 대한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교육에 앞서 김정석 감독(서울남연회)은 사무엘상16장18절의 말씀을 통해 목회자가 가져야할 6가지에 대해 말씀을 선포했다. 목회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극대화 시켜야 할 것이고 거룩한 열정이 있어야 할 것이고 자신만의 무기가 있어야 하며 소통과 설득에 능해야 하며 긍적적이고 적극적이어야 하고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목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가 변하고 우리 교회가 변하고 연회가 새로워진다면 감리교회에 희망이 생길 것이다. 이런 변화가 나세남프로젝트로부터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세남 프로젝트 제2차 교육은 두 강의로 진행했다. 첫 번째 강의는 권오서 감독(동부연회 전감독)이 ‘목회에서 생각나는 기도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권오서 감독은 “유학생활과 목회가운데 어려움가운데 힘이 되었던 것이 기도였다. 매주 한 번씩 두세 시간 산기도를 가고, 중요한 일을 앞둘 때 3주 특별새벽기도를 하며 또한 10일 금식기도를 하며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의 시간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책임지신다는 것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해준다”고 말했다. 교회에 화재가 나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뚫고 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도 기도였다며 기도를 강조했다.

두 번째 강의는 이기복 감독(남부연회 전감독)이 ‘기도와 목회’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기복 감독은 “기도는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 아니라 기도는 영적인 호흡과 같은 것이기에 무조건 해야 하는 것고 무엇을 하든 기도하듯 해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라면 무조건 이루어주신다.”며 기도를 강조했고 가족구원의 간증을 나눴다. 그리고 목회자가 가져야할 목회철학에 대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목회는 섬기는 것이다. 평신도를 훈련시켜라. 실력있는 사람을 사용하라. 대인관계를 잘 하라.”고 5가지에 대해 말했다.

위 강의들은 서울남연회 홈페이지 ‘나세남아카데미’ 게시판에 올라갈 예정이다.

조별나눔 및 발표시간에는 “기도에 대한 여러 관점과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요즘 기도가 형식화 되어있고 초심을 잃었음을 느껴서 다시 회복해야 겠다는 결단을 하게 되었다. 조별나눔을 하면서 이 어려운 상황가운데 나세남프로젝트 선정교회들이 이렇게 교류하고 나눔을 하는 것이 힘이 되었다. 다른 분들의 목회 이야기를 듣고 도전을 받았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교육을 마치며 최현규 감독(서울남연회 전감독)은 누가복음18장1-8절의 말씀을 통해 ‘낙심하면 지는 거다’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최현규 감독은 “목회자는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지혜와 끈기를 가져야 하고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만을 붙잡아야 한다. 하나님은 내 사정을 이미 아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낙심하기보다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 성도들이 기억하기에 기도하는 목회자로 남아야 한다.”며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말씀이 끝난 후 성찬예식을 진행했다. 성찬예식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개인 성찬키트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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