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6.25 동란이 주는 교훈(호 12:1-6)
26. 6.25 동란이 주는 교훈(호 12:1-6)
  • 주성호
  • 승인 2021.06.2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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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6.25가 지난지 71년이 되었는데도 아직 이 땅에는 남북의 대결이 지속되고 있으며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는 불안의 요인을 심각하게 안고 있는 현실이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다시는 이 땅에서 제2의 6.25가 일어나서는 안 되겠기에 보다 각성하고 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이다. 오늘의 본문에서 고난당하는 이유가 어디 있음을 알게 되고 하나님께 돌아올 때만이 소망이 있음을 배우게 된다.

첫째, 고난의 이유

1) 이방에만 의존했기 때문에(1)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교훈을 무시하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 나라를 의존하는 것은 마치 바람을 마시는 것같이 결과는 헛된 것뿐임을 호세아는 강조했으며 거짓과 포악을 더할 뿐임을 경고했다.

준비없이 해방의 기쁨을 맞은 우리나라 정부는 그 기능을 발휘할 수도 없지만 북을 소련이 남을 미군이 다스림으로 강대국의 권력 구조 속에서 타협과 의존으로 인한 거짓과 포악이 심화 될 수밖에 없었다.

2) 소행대로 갚으시는 하나님(2)

하나님은 무한정 참으시기만 하지 않으신다. 세상 힘에 의존하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백성을 그대로 묵과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 권면 책망도 하였으나 소행이 돌이켜지지 않을 때 행한대로 보응할 수밖에 없다.

6.25가 단순히 사상 때문이라고만은 볼 수 없고 고난을 통한 회개의 좋은 기회였다고 볼 수 있다.

둘째, 야곱을 통한 본보기(3-5)

1) 형의 발뒤꿈치를 잡음(3)

에서와 야곱은 형제간인데도 미워하고 시기했으며 부모도 편애하므로 집안은 엉망이 되고 말았다. 더구나 야곱의 경우 우위에 있기 원하고 장자권을 획득하기에 얼마나 간사한 방법이 동원되었는가? 결국 소행대로 어려움을 당하는 집안이 되었다. 오늘 우리 나라의 경우도 형제간의 싸움인데 싸우는 방법으로는 승산이 없고 피차 멸망뿐이다.

2) 울며 간구함(4)

그러나 울며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심으로 소망을 가지게 된다. 하나님은 벧엘에서 야곱을 만나주셨고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떠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셨다.(창 28:15) 더구나 천사와 겨루어 이길 정도로 그의 간구는 절실했고 간절했다. 이때 붙여진 이름이 이스라엘이었다. (창 32:28)

3) 여호와께 돌아오라.(6)

이는 회개를 촉구하는 말로 회개 결과 인애와 공의를 지키는 변화받은 생활을 하게 되고,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는 소망의 삶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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