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눅 4:16-19)
25.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눅 4:16-19)
  • 주성호
  • 승인 2021.06.2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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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의 400여년 동안 종살이에서 해방받는 유월절이 3,500여년 전의 아득한 옛날 일이지만 너무도 감격스러워 지금도 가장 큰 절기로 지키고 있다. 특별히 이스라엘 역사를 해방의 역사라 할 수 있는데 오늘은 진정한 자유를 이 땅에 이루기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은혜받기 바란다.

첫째,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오늘의 세계는 가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인간의 능력으로만은 구제 불능의 상태이고 머지않아 심각한 식량 위기가 오리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성경의 가난이란 물질적 의미만은 아니다. 식량이전에 복음이 보다 시급한 문제이다. 왜냐하면 복음이 생활화되면 가난의 문제도 해결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40년 생활에서 전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살 수가 있었다.

둘째, 포로된 자에게는 자유를

죄를 범한 자마다 죄의 종인데(요 8:24) 오늘의 사회는 고도화된 구속력을 다방면으로 행사하고 있어서 어느 분야에서도 구속당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속박하는 어떤 것에서도 우리를 해방시킨다. 이 자유를 경험한 바울은 옥중에서도 감사할 수 있었고 죄에서 해방되어 참 자유인이 되었다고 고백할 수가 있었다.

셋째, 각종 질병에서도 해방을

인간 세계는 각종 육신의 질병이 끝날 날이 없다. 그러나 육신의 병보다는 마음의 병이 보다 큰 문제이다. 그러므로 육신의 병은 가지고 있어도 심령의 병은 치료되어야 한다. 이렇게 될 때 약한 것도 자랑하게 되고 참 자유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

넷째, 죽음에서도 해방되어야 한다.

죽음이란 문제 중 가장 큰 문제이면서도 세상의 어느 것도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함으로 고만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하심으로 죽음을 정복할 뿐 아니라 영원히 사는 길을 우리에게 보증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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