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선거무효소송 1심 본안 사건이 서울중앙지방법원 27일 오전 11시 50분 제31민사합의부 561호 법정에서 있었다.(사건번호 2020 가합 604293 원고 지학수, 원고측 보조참가인 김영진)
이날 심리는 1분간 진행됐으며, 원고측은 지학수 목사와 변호인, 원고측 보조참가인 김영진 목사가 참석했으며, 피고측 기독교대한감리회는 변호인만 참석했다. 판사는 양측 출석을 확인 한 후 서로간의 준비서면을 검토한 후 8월 26일 11시 10분에 속행하겠다고 했으나 원고측 변호인이 3개월은 너무 길다고 주장하며 재판을 고의로 연기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판사는 의혹에 대해 그렇지 않다며 원래 7월에는 재판이 없다고 설명한 후 한기일 앞당긴 8월 19일 오전 11시 30분으로 기일 지정을 한 후 심리가 종결됐다.
한편, 이날 재판과 관련해 일부에서는 법원이 종교계 재판에 큰 관심이 없어보인다며 1심 판결이 올해 연말쯤 날 것이라는 예측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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