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력에 따른 본문중심 설교노트3
교회력에 따른 본문중심 설교노트3
  • KMC뉴스
  • 승인 2021.05.1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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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석교교회를 담임하시는 황광민 목사님께서 KMC뉴스 독자들을 위해 <교회력에 따른 본문중심 설교노트3>을 20부 증정해 주셨습니다. 이 책에 관심을 갖고 기승전결 설교의 원리를 배우고자 하는 독자들의 신청을 받습니다. 대상은 국내 거주 감리교회 목회자(수련목, 미파휴직 포함)이고 이름과 받을 주소(우편번호 포함) 소속교회와 연락처를 song@kmcnews.kr로 5월 22일까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신청은 도서소진시 별도의안내없이 중단됩니다. 또한 젊은 목회자, 연급이 낮은 목회자들 우선으로 선정합니다

추천의 글

○ 저자는 주일 설교를 위해 매일 말씀을 읽고 연구하고 묵상하는 일을 목회의 최우선 순위에 둔다. 또한 설교 연구모임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는 보편적인 설교의 골격을 세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잘 준비된 설교는 맑고 깊은 언어로 주일 강단을 채운다.

김광년_신내교회(sinnae.co.kr) 담임목사

○ 저자는 교회력에 따라 성경 본문을 정하고, 성경 본문에서 설교의 주제를 끄집어낸다. 그리고 원문에 충실하게 해석하여 이를 기승전결 흐름으로 구성한다. 이러한 설교 양식은 2천년 교회 역사에서도 독보적이다.

이성민_감리교신학대학교 설교학 교수

○ 설교는 목회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거룩한 일이다. 저자는 이러한 사명을 붙들며 설교를 통해 인간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려고 노력한다. 그리하여 회중을 하나님 앞에 서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삶으로 들어오도록 이끈다.

임진수_감리교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교회력에 따른 본문중심 설교노트3 서평

고진하(도봉지방 쌍문중앙교회 담임목사)

필자가 황광민 목사님을 처음 만난 것은 <교회력에 따른 본문중심 설교노트>(2017년)를 통해서였다. 당당뉴스에서 <설교노트>를 선착순 증정한다는 기사를 보고 서둘러 신청하였다. 책을 받고 보니 거기에는 저자의 기원과 사인이 담겨 있었다. 순간 잔잔한 기쁨과 감동이 밀려왔던 기억이 난다.

<설교노트>를 시간이 날 때마다 읽어 보았다. 필요한 본문을 찾아 읽기도 하였고, 설교 제목을 보고 읽기도 하였다. 읽을수록 성경적인 설교가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설교에 관심이 많았던 필자는 많은 목회자들의 설교를 들어보았는데, 본문과 상관없는 설교를 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았다. 그러나 저자의 설교는 처음부터 끝까지 성경 본문을 중심으로 전개되어서 읽을수록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설교집이라고 생각했는데 읽을수록 저자의 보석 같은 통찰들이 눈에 들어왔다. 결국에는 어떻게 하면 나도 이런 설교를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생겼다. 그런 갈망을 갖다보니 설교연구 모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매주 기대를 가지며 동참하고 있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본문중심 설교 연구모임에 계속해서 참여하면서 많은 유익을 얻고 있다. 혼자 설교 준비하는 것과 함께 준비하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실히 느낀다. 이 모임에서는 내가 보지 못한 단어와 미처 연구하지 못한 주석을 공유한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원문 연구를 기초로 하기 때문에 본문의 진의가 더욱 또렷하게 다가오는 기쁨이 있다.

이번에 출판된 <설교노트3>의 특징을 간략하게 정리해 본다.

첫째는 교회력에 따른 설교이다. 교회력은 교회가 한 해를 지키는 은혜의 수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그런 의미에서 목사는 교회력을 따라 설교해야 하지만 교회력에 해당하는 본문을 찾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이 책은 교회력을 따라 2년 동안 설교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둘째는 본문 중심의 설교이다. 설교자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기 위해 성경 본문을 이용해서는 안 된다. 오직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성경 본문에 깊이 들어가고, 성경 본문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 저자의 설교는 원어 분석을 기초로 성경 본문을 깊이 연구한 결과이기 때문에 성경적 설교이다.

셋째는 기승전결(起承轉結) 설교이다. 기승전결은 동양의 전통적인 시작법(詩作法)인 동시에 이야기를 구성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기(起) 대지에서는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기술한다. 승(承) 대지는 그 하나님의 뜻이 왜 현실에서 이루어지지 않는지 문제점을 분석한다. 전(轉) 대지는 그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방법이 제시된다. 마지막으로 결(結) 대지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회중 스스로 신앙의 결단에 이르도록 이끈다. 이러한 기승전결 구성법은 경청하는 회중의 기억에 오래 남게 하는 장점이 있다.

신학생들과 목회 초년생들이 관심 갖고 기승전결 설교의 원리를 배우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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