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9년 8월 17일~18일 토요일~일요일, 지병 경기도
편안한 침대에서 새벽 5시에 마을 대표를 만났고, 우리 일행과 다른 사람들이 야외에서 자는 것을 보았다. 나는 잠을 잘 잤다. 5시 전에 잠자리에서 일어났지만, 6시 전에야 출발했다.
우리는 세수하기 위해 한강 강변으로 내려갔다. 안개 낀 아침 나는 머리를 하늘로 향했고 그곳의 거미줄, 강 등의 환경을 보며 영감을 느끼며 하늘나라에도 하나님의 영감이 함께하기를 바랐다.
오늘 오전 이동 길은 강둑을 따라 이어졌다. 10시에 우리는 양근(陽根)에 도착했고. 여기는 아담하고 잘 정돈된 마을이었으며 땅이 비옥하였다. 존스와 함께 나는 이곳 강에서 수영을 즐겼다. 이곳에서 우리는 지평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 나아갔다.
현 행정구역상 양평읍, 양서면, 서종면, 옥천면, 강하면, 강상면 등의 양평읍 서쪽은 楊根郡 歷史에 해당한다. 양평군(楊平郡)은 ‘楊根郡과 砥平郡’을 합쳐서 지은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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