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저녁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노원지방 빛가온교회(서길원 목사)에서는 군목 파송예배가 있었다.
빛가온교회 청소년부 지도목사였던 홍성진 목사를 군종목사로 파송한 이날 예배는 황중현 장로(특수선교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양흥규 장로가 영적으로 강팍하고 차가운 곳인 군목으로 파송받는 홍 목사를 위해 기도했다. 또한 자신들을 지도해준 학생들과 청년들은 감사의 인사를 찬양과 더불어 전했다.
설교를 맡은 홍성진 목사는 요한복음 5장 2-9절을 통해 상처 많은 청년들의 군 생활에 치유자 예수님의 능력과 은혜가 임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예배에는 서길원 담임목사를 비롯해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홍 목사의 군종활동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 시대의 젊은이들을 새롭게 창조하시고 축복해주시기를 간구하는 기도를 가졌으며, 중부연회 직전 감독이었던 박명홍 목사가 격려와 축도를 함으로써 파송예배를 마쳤다.
한편, 홍 목사는 목원대학교 2013학번으로 2014년에 군종장교후보생에 합격해, 2018년 남부연회에서 안수를 받고 오는 2021년 3월 30일 육군학생군사학교에 입대할 예정이다. 이날 빛가온교회에서는 홍 목사의 군종활동을 위해 차량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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