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군선교회(이사장 김정석 감독)는 지난 20일 토요일 최전방 부대 제15보병사단을 방문해 진중세례식을 주관했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진중세례는 남부연회 소속 정한식 목사가 15사단에 부임해 갖는 첫 번째 진중세례식으로 코로나19 방역에 따라 비대면 상황에서 집례는 세명의 군종목사가 맡았고, 설교와 축사, 찬양은 송학교회에서 미리 영상으로 준비해 진행됐다.
영상설교에서 김은성 목사는 ‘오늘은 위대한 탄생의 날임을 기억하고 이제부터 부활과 영생의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거룩한 군대, 십자가의 좋은 군병되어 새로운 승리의 삶을 시작하는 십자가의 용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김은성 목사 역시 27년간 군종목사를 지낸 경험이 있으며 군종목사 시절 약 7만여 명에게 진중세례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진중세례식이 진행된 15사단 정한식 군종목사는 장기화되는 코로나로 인해 군선교 후원이 대부분 끊어지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진중세례식이 지속될 수 있도록 감리교회가 기도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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