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크리스천포럼] 너무 쉽게 예배를 포기한 것인가?
[한국크리스천포럼] 너무 쉽게 예배를 포기한 것인가?
  • 송양현
  • 승인 2021.03.2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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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생기면 교회발, 불특정 다수에서 발생하면 안타까운 감염?
제138차 사단법인 한국크리스천포럼

사단법인 한국크리스천포럼(이사장 이규학)은 제138차 포럼을 3월 22일 오전 7시 인천제일교회 2층 사랑의 집에서 가졌다.

약 100여명의 참석자들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포럼은 중부연회 남선교회연합회회장 김승철 장로의 사회로 중부연회장로연회연합회장 서기일 장로가 기도하고 경기도의사협회 이동욱 회장을 초청해 ‘코로나 시국의 한국교회 어디로 가나!’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동욱 회장은 코로나19 1차 대유행은 중국을 차단하지 않은 정부 탓이며, 2차 대유행 역시 8월 17일 전국민 휴가를 추진함으로써 8월 초부터 휴가분위기를 조성한 정부 잘못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1차 대유행을 신천지 탓으로, 2차 대유행을 8.15 태극기집회와 사랑제일교회를 마녀사냥 하듯 책임을 돌렸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권에 반한 강제검사를 통해 확진자들을 찾아냈는데 집단검사를 하면 1%는 통상적으로 감염되는 수치라며, 코로나검사 기준은 확진자와 서로 마스크를 벗고 1미터 이내에 접촉해야 검사대상자라며, 마스크 쓰고 1미터 간격을 유지하는 대면예배를 금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3차 대유행의 경우 정부에서 소비쿠폰을 배포하면서, 관광, 공연 등을 장려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정치방역을 통해 집회금지에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동부구치소, 순천향대학병원, 백화점 등에 집단감염이 발생해도 시설폐쇄나 이용자 인원제한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폐쇄를 하지 않고도 의학적으로 통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해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 예배를 가장 먼저 폐쇄한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강조하면서, 예배를 금지하는 것에 대해 일제강점기 때 신사참배를 정부가 하는 것이라고 총회가 결의했던 것처럼 현재 교단장들이 현 정권 앞에서 백화점보다, 전철보다 대형마트나 식당보다 먼저 문응 닫는 것을 인정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경기도의사협회 이동욱 회장
제138차 사단법인 한국크리스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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