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한나의 서원(1:4-20)
11. 한나의 서원(1:4-20)
  • 주성호
  • 승인 2021.03.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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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임 사람 엘가나에게 두 아내 브닌나와 한나가 있었는데 남편이 자식이 없는 한나를 더 사랑하므로 브닌나는 한나를 괴롭히며 번민케 하므로 한나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고 서원한 것을 지킴으로 이스라엘 나라를 세우는데 사무엘로 공헌케 했다.

첫째, 한나의 고뇌 (4-8)

1) 엘가나

무명의 사람이지만 사무엘의 아버지가 되었고 그 배후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알 수 있다.

2) 한나와 브닌나

일부 다처제하에서 한나는 남편의 사랑을 독차지하였으나 성태치 못하므로 브닌나를 통한 정신적 고통이 컸으며 이로 인한 한나의 고뇌는 절정에 다다랐다.

둘째, 한나의 기도 (9-18)

1) 한나의 서원 기도(9-11)

감사제를 드리고 함께 음식을 먹게 되었으나 한나는 마음이 괴로워서 통곡하며 서원하기를 아들을 주시면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겠다고 했다. 이기À岵Î 요인도 있지만 때때로 헌신적인 동기가 지극히 유치한 데서 시작되기도 한다.

2) 한나의 간절한 기도(12-18)

그의 기도는 길고도 소리내지 않고 하는 간절한 기도였다. 엘리 제사장은 처음엔 오해도 했지만 그의 말을 듣고는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의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자 한나는 즉시 마음의 평안을 얻었다. 은밀하면서도 진실한 기도는 응답도 받고 참된 평안도 받게 된다.

셋째, 한나의 서원이행 (19-24)

1) 사무엘의 출생(19-20)

예배드렸던 실로에서 라마의 자기 집으로 돌아간 후 한나는 잉태되어 아들을 낳으매 이름을 사무엘이라 하였다. 본문엔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는 뜻으로 쓰여졌으나 하나님이 들으셨다는 뜻도 된다.

2) 한나의 믿음(21-24)

한나는 사무엘이 젖을 떼기까지 양육하고 서원한 대로 엘리 제사장에게 넘겨 주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급하거나 아쉬울 때 서원은 쉽게 하지만 막상 이루어지면 잊어버리기가 쉽다.

끝으로, 간절한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는 무기이며 응답도 중요하지만 서원한 것은 반드시 이행되도록 해야 한다.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하지 말며 갚으라 갚지 아니한 것보다 서원하지 않은 것이 나으니..." (전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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