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땐 귀한 걸 몰랐었네
그 땐 아름다운 것도 몰랐었네
떠나고 보니 ᆢ
지나고 보니 ᆢ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도심 한가운데를 유유히 흐르는 Avon River.
처음 도착하여 구한 시티의 타운하우스,
5분을 걸으니
에이본 강
카누
전차
노상 카페들.
그 때를 그리며
더 사랑하지 못하였던 미안함으로
강가 수양버들 가지 하나 하나와
카누에 무겁도록 몸을 실은 노부부를
그려봅니다.
비대면이라는 낯선 단어가 주는
중압감이
하나님이 주신 자유와
구원에 대한 감사의 무게를 더해 줍니다.
이번 사순절,
회개가 또 한 차원 달라지고 있음은
저만이 아니라
모두가 그러실테지요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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