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미래교육 콘텐츠개발원 창립
기독교대한감리회 미래교육 콘텐츠개발원 창립
  • 송양현
  • 승인 2021.03.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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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교육국협력기관 ‘미래교육 콘텐츠개발원’ 창립총회가 3월 4일 오후 2시 서울연회 마포지방 열림교회에서 있었다. 이날 창립총회는 코로나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입장 인원을 사전에 제한해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립총회에 앞선 감사예배는 김두범 총무의 사회로 장학봉 목사가 기도하고 이 철 감독회장이 설교, 교육국 위원장 박용호 호남특별연회 감독이 축도했다. 감독회장은 ‘항상 힘쓰라’는 제목(딤후 4:1-5)의 설교를 통해 요즘 같은 시대에 코로나로 인해 이제 해도 소용없다고 미리 포기할까봐 걱정이라며, 바울 사도가 때를 얻던지 못 얻던지 전하라고 말한 것은 어떤 상황이라도 포기하지 말고 전하라는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교회를 보는 시각이 부정적이고 마음의 벽을 쌓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 기회에 고난을 극복하고 전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부탁했다. 또한 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창립총회에는 먼저 미래교육 콘텐츠개발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설립취지와 배경을 설명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넘어서는 현실속에서 10대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시청하는 시간이 가장 길며, 스스로 미디어를 창충f하는 시대가 됐지만, 교회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예배 및 온라인 예배 활성화로 인해 갓 발돋움 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들에게 콘텐츠개발을 통해 성경과 하나님을 만나는 장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방법으로 플립러닝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온오프라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영상시스탬 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개발원 원장 박동찬 목사는 코로나시대에 어른은 스스로 신앙을 지키지만 아이들은 온라인 세계로 빠져들면서 유트브나 넷블릭스 등에 빠져가고 있다며, 이들에게 기독교콘텐츠가 어떻게 따라가고 이끌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세상과 경쟁하지 않으면 다음세대가 한국교회를 받쳐주지 못하는 상황이 될 것을 염려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원을 만들게 됐으며 코로나가 끝나도 다시 일상으로 혹은 옛날로 돌아갈 수 없는 뉴노멀(New Normal)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거리두기의 일상화와 재택의 일상화, 온라인 수업의 일상화, 스마트기기와 어플리케이션의 일상화 그리고 교회에 대한 불신 증가를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온라인예배를 통한 가나안교인이 증가할 것이라며 이들은 온라인예배가 종료되면 온라인예배를 드리는 예배로 옮겨간다는 응답이 대부분이었다며 이들에 대한 관심도를 어떻게 유지시킬까? 가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신학화 작업이 필요하다며, 온라인예배의 일상화로 인한 예배에 대한 정의, 비대면 성만찬의 정의 및 집례와 방법에 관한 신학작업, 가상과 현실의 구분이 없는 상황에서 교회 공동체에 대한 신학적 정의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미래교육콘텐츠개발원 설립목적은 기독교신앙 교육 문화 콘텐츠 등 기획, 제작, 온라인미디어를 활용한 방송활동지원, 콘텐츠개발자 크리에이터 지원, 다음세대 교육을 위한 시스템구축 등을 통해 다음세대를 위한 준비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식사를 대신해 교육국에서 호두과자, 열림교회(이인선 목사)는 장소제공과 함께 기념품, 석관제일교회(정진성 목사)에서 파운드케익을 선물을 준비해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교육국 김두범 총무
기도 장학봉 목사
설교 이 철 감독회장
축도 교육국 위원장 박용호 감독
미래교육콘텐츠개발원 원장 박동찬 목사
미래교육콘텐츠개발원 이사장 김철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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