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석 감독 군선교회 제12대 이사장 취임
김정석 감독 군선교회 제12대 이사장 취임
  • 김오채
  • 승인 2021.02.1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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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차 총회에서 추대

감리교 군선교회(회장 현인호 목사)는 2.17(수) 광림교회(담임목사 김정석 감독)에 제22차 총회를 열고 제12대 이사장으로 김정석 감독(서울남연회)을 추대하고 이사장 이.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군선교회 이사장 이. 취임
군선교회 이사장 이. 취임
군선교회 제12대 이사장- 김정석 감독
군선교회 제12대 이사장- 김정석 감독

이사장 이. 취임감사예배는 현인호 목사(군선교회 회장)가 사회, 최이우 목사(제8대 이사장)가 기도, 김종필 목사(중앙연회 부회장)가 성경(막1:35-39)봉독, 이 철 감독회장이 설교(제목-이를 위하여 왔노라), 이어서 군선교기 전달과 함께 제1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정석 감독이 이임한 윤보환 목사(제10. 11대 이사장)에게 이임 패를 증정하였으며, 제11대 윤보환 이사장이 제1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정석 감독에게 취임 패를 전달하고, 회장 현인호 목사의 인사말씀에 이어 이 철 감독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최이우 목사는 136년 전 아펜젤라 선교사를 비롯한 많은 선교사를 파송시켜 주셔서 우상으로 가득한 대한민국을 죄로부터 구해주시고, 정부 수립과 동시에 군목제도를 도입하여 기독교 대국으로 세워 주심에 감사드리며, 제12대 이사장으로 세우신 김정석 이사장에게 성령과 말씀과 은혜로 충만하게 하시고, 그동안 제10.11대 이사장으로 헌신하다 이임하게 된 윤보환 목사에게 큰 복을 내리시고 은혜를 더하여 달라고, 새 이사장을 중심으로 군선교회와 군목들이 힘을 합쳐 군 세례식과 군 교회 건축 등 군선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해마다 군목지원자들이 많이 합격하여 감리교회 군선교의 열정이 계속되도록, 김정석 이사장의 영적지도력이 더욱 크게 펼쳐지도록 도와주시고, 대한민국 군대가 하나님의 군대로 세워져서 남북 복음 통일의 역사를 이어 갈수 있게 하여 달라고, 군선교회가 동양의 예루살렘이라 불리우는 평양의 대 각성 성령운동의 불길을 다시 타오르게 하는 가교 역할도 감당하도록 역사하여 달라고 간절히 대표기도 하였다.

감사예배 사회-현인호 목사
대표기도-최이우 목사
성경봉독-김종필 목사

이 철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은 막1:35-39을 통하여 “이를 위하여 왔노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였다. 예수님은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셨다. 예수님도 이렇게 기도하시는데 우리는 기도하고 있는가를 깊이 묵상하면서 지금은 기도 없이는 살수 없는 때임을 깨닫는다. 군선교회 문제도 옛날 상황과는 달라져서 힘들어지고 있지만 그 힘든 상황을 기도 없이는 해결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는 예수님을 제자들이 찾아 왔다. 예수님은 기도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는다고 찾아왔다. 그러나 예수님은 찾는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게 아니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가자. 그 곳에서도 전도하여야겠다.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셨다. 예수님 자체가 생명이시고 빛이시다. 우리가 잘 아는 바와 같이 예수님 자체가 복음인 것을 전하는 것이다. 초대교회의 신앙고백은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시나 동등 됨을 취하지 아니하시고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하나님임을 고백하는 것이다. 따라서 복음은 예수님 그 자체이시고 이것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진리요, 내용이다. 문제는 전하는 내용이고 방법이다. 내용은 예수님이 복음 그 자체이시고 따르는 무리들만 아니라 또 다른 이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가시며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오신 이유와 목적에 대하여 선언하셨다. 우리는 복음의 내용에 대하여는 날선 검처럼 다투지만 전하는 방법에 대하여는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씨는 뿌려야 다시 나고 복음은 전하지 않으면 절대로 다시 날수 없다. 내용도 본질이지만 전하는 방법도 본질임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군대선교와 학원선교 및 병원 선교는 묻지 마 선교가 필요하다. 가까운 동내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여야겠다.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는 말씀이 얼마나 소중한 말씀인지 다시 깨닫게 된다. 감리회는 군 선교에 적극적인 교단이고 선교능력이 축적된 군목들이 많이 있다. 영혼구원에 대하여는 이유를 따지지 말자. 감리회의 군선교회의 군 선교는 한국교회에 끼친 영향력은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그 영향력이 새로 취임한 김정석 이사장님을 비록한 모든 임원들이 힘을 합하여 더 확장하여 주시기를 바란다. 복음이 떨어지면 마귀와 악한 영들이 쫓겨나고 치유가 일어나며 내세에 구원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세에서도 삶으로도 반드시 구원을 얻는다고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복음의 본질이고 그 복음을 전하는 일을 막힘없이 본질로서 해야 된다고 믿는다. 앞으로 군선교회를 통하여 더 놀라운 하나님의 치유와 구원의 역사들이 일어나리라고 믿는다. 힘을 잃지 마시고 더 열심히 전도하시고 선교하셔서 한국교회에 빛이 되시고 젊은이들의 영혼을 살리는 군선교회가 되기를 축복하였다.

설교-이 철 감독회장
감사예배
축도-이 철 감독회장

이임하는 윤보환 목사(제10.11대 이사장)는 성령을 통하여 깨달은 것은 목사가 갖추어야 할 것은  정직함이다. 성도들에게, 가족들에게, 하나님께 정직함을 인정받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정직하게 살아가는 것은 기도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여러 가지 직임 중에 가장 보람된 일은 군선교회 이사장직이었다. 군종장교 출신도 아닌데 군선교회 이사장직을 맡겨주셔서 어떻게 할까 생각 중에 논산 군 세례식이 떠올라 헌신할 수 있었다. 군 세례식을 1년 12개월 다 맡아 하고 싶은 소망은 있었으나 이루지 못해 아쉽다. 최선을 다하여 2대에 걸쳐 4년 동안 헌신할 수 있었던 것은 군 선교의 특수성 때문이었다고 믿는다. 이 기간 동안 역대 훌륭하신 이사장님들의 뜻을 계승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으나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며 취임하시는 제12대 김정석 감독님이 더 훌륭히 해 내시리라 의심치 않는다. 그 동안 협조하여 주신 많은 분들과 각 기관에게 감사드린다. 임기 중에 군목 임용 시 타 교단(대위 임관)에 비하여 계급이 중위로 되어 있던 것을 대위로 임관되도록 입법화 한 것은 크게 감사한 일로 기억된다고 이임 인사하였다.

(좌) 제12대 이사장 김정석 감독이, (우) 제10.11대 이사장 윤보환 목사에게 이임패 증정
(좌) 제12대 이사장 김정석 감독이, (우) 제10.11대 이사장 윤보환 목사에게 이임패 증정
이임사- 제10.11대 이사장 윤보환 목사

제1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정석 감독은 취임을 축하하기 위하여 이 추운 날씨에 와 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그 책무에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 많은 젊은이들이 국방을 위하여 헌신하고 있지만 안타까운 일이 있다면 1년에 신앙을 가지고 있는 40,000명이 입대를 하지만 제대하여 사회로 가정으로 돌아 갈 때에는 신앙을 지킨이가 50%도 않된다는 사실로서 많은 이들이 신앙을 잃고 가정과 교회와 사회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군선교회가 좀 더 효율적으로 장병선교에 대처하기 위하여 군목들과 협의하려고 기도중이다. 우리가 군 세례식을 통해서 효율적으로 장병들이 신앙을 가지고 군 생활을 하고 신앙을 가지고 가정과 교회로 돌아오고 성숙한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군선교회로 이끌어가겠다. 교단 본부의 관계기관과 효율적인 협업을 통하여 좋은 열매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인사하였다.

군선교회기 전달
군선교회기 인수-제12대 이사장 김정석 감독
(좌)제11대 이사장 윤보환 목사가, (우) 제12대 이사장 김정석 감독에게 취임패 증정
(좌)제11대 이사장 윤보환 목사가, (우) 제12대 이사장 김정석 감독에게 취임패 증정
취임사-제12대 이사장 김정석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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