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어나 빛을 발하라(사 60:1-9)
1. 일어나 빛을 발하라(사 60:1-9)
  • 주성호
  • 승인 2021.01.0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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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복음을 통한 구원의 빛을 교회와 성도들에게 주시고 이 빛을 나타내기를 원하시지만 오히려 빛을 가리는 경우가 많다. 어두움을 일깨우는 복음의 진정한 사역은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는데 오늘의 본문은 그 꿈을 잘 보여 준다.

첫째, 빛을 발하라(1-4)- 빛을 발하는 교회

1) 어두움에 빛을 발하라.(1-3)

애굽의 온 땅에 흑암이 덮이듯이(출 10:21-22) 오늘의 세계를 영적으로 볼 때 어두움이 만민을 덮고 있지만 "여호와의 영광이 내 위에 나타나리니." 하나님의 본성은 빛이며(요일 1:5) 그의 영광의 표현도 빛으로 나타났는데 이 빛의 비취임을 받을 때 흑암의 권세에서 벗어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주님은 그의 영광의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춰 주셨는데(고후 4:6), 누구나 이 빛을 소유한 자는 그 빛을 증거해야 할 사명이 있다.

2) 네 눈을 들어 사면을 보라. (4)

예루살렘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사면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사면을 볼 때 아들들은 원방에서, 딸들은 안기어 오리라는 말씀은 용기와 소망을 강하게 준다. 성도의 생활은 현재의 생활에서 사방을 볼 줄 알아야 하고 미래를 향하여 비전을 가져야 한다. 예수님께서도 12제자들을 전도하러 보내실 때 이같은 비전을 주심으로(눅 12:3) 복음 사역의 승리를 보장해 주셨다.

둘째, 네 집을 영화롭게 하리라(5-9)- 이상적인 교회

1) 희색을 발하며 놀라게 됨(5)

어두운 땅에 비춰진 빛으로 인하여 기쁨을 드러내며 마음은 놀라게 된다. 그러므로 사치와 타락에 쓰여지던 그들의 재물이 하나님의 사역에 쓰여지게 되며, 결과로 물질적인 번영까지 가져오게 된다. (17절)

2) 네 영광의 집을 영화롭게 하리라.(7)

현실에서의 어려움도 있지만 비전을 가지고 나아갈 때 풍성함과 이상적인 교회상을 이룰 수 있으며 기쁨과 감격의 생활이 된다. 이렇게 될 때 전에는 미움을 받고 버림받았으나(15), 진정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며(16), 하나님 영광의 조명으로 햇빛도 필요 없으며(19), 슬픔의 날이 마치게 되며(20),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루게 된다.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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