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에 이철 감독회장 선임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에 이철 감독회장 선임
  • 송양현
  • 승인 2020.12.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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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제4차 정기총회가 3일 오전 10시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총회에 앞서 개회예배에서는 문수석 목사(대표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측 직전 총회장)의 인도로 박영호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 총회장)의 기도와 김윤석 목사(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의 성경봉독을 맡았으며, 최기학 목사(명예회장, 예장통합 증경 총회장)가 "포도원의 무화과나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후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30개 교단이 파송한 246명 중 위임 101명, 출석 112명으로 213명이 출석함에 따라 성원이 되어 김태영 의장이 개회선언을 했다. 이어 '신입회원 보고 및 환영', 김홍철 목사(그리스도교회협의회 총회장)가 개회기도, 서기의 회순채택과 전 회의록 보고와 함께, 대표회장 보고, 상임회장회의 보고, 임원회의 보고, 법인이사회의 보고, 위원회 회의록 보고, 총무/사무총장 보고, 감사 보고, 회계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정관개정 내용에 대해서는 참석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신임 대표회장 선출에 대해서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를 선임했으며 신임 이사장에는 소강석 목사가 선임됐다.

공동 대표회장으로 선임된 이철 감독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기독교에 대한 시각이 어려운 점을 감안 한 듯 마음을 모아 교회와 사회를 위해서 한마음으로 연합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총회 직후에는 신임대표로 취임한 3개 교단과 세계선교협의회 후원으로 김장김치 5천만원어치 10kg 920박스를 서울시 장애인소규모복지시설협회, 서울역 쪽방촌 모리아교회, 영등포 쪽방촌 광야교회, 경기도 시각장애인 연합회, 인천시 한부모가족회 등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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