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 22:10-15)
46.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 22:10-15)
  • 주성호
  • 승인 2020.11.1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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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의 마지막 장인 본문은 최후의 심판이 임박한 것을 증언하고 마지막 때가 되면 강퍅의 도가 더욱 심해지고 회개의 기회도 지나갔을 뿐 아니라 남은 것은 각 사람의 행함에 대한 심판뿐임을 강조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복받을 자는 누구 인가?

그리스도의 속죄의 공로를 믿음으로 정결케 된 자는 생명나무 과일을 먹고 새 예루살렘의 시민의 권세를 얻게 될 것을 말하고 있다.

첫째, 임박한 심판(10)

인봉하지 말라고 한 본문의 말씀은 계시문학의 특별 용어로 요한계시록에 21회나 사용되었다. 구약시대에는 인봉하여 두라고 했는데(단 12:4,9) 신약에서는 인봉하지 말라고 거듭 강조하는 이유는 때가 가깝기 때문이다. 인봉하지 않는 것은 누구나 보아야 하고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말세라고 말하기는 오래 되었고 현대는 과학자들까지도 임박한 종말을 거침없이 주장하고 있다. 그러므로 현대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계시록의 말씀을 알아야 하고 과거 어느때보다 영적으로 무장하고 슬기로운 신부의 믿음으로 기다리는 자세가 되어야 한다.

둘째,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11-12)

11절은 성경에서 인간을 향한 마지막 경고인데 두 가지 악덕 곧 불의한 자와 더러운 자에 대해 권유나 돌이키게 할 시간의 여유가 없으니 그대로 두라는 것이다. 예수 믿는 것도 기회가 있는데 일단 지나가고 나면 다시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교훈도 된다. 현재는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 2:12)고 했는데 미래가 아니라 현재를 의미한다. 때가 되면 많은 사람이 연단을 통해 스스로 회개할 것이나 악한 자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있는 자는 깨달으리라(단 2:21, 단 9:20, 단 16:9,11)고 여러번 반복해서 마지막 때 인간의 반응을 나타낸 큰 경고이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정죄함이 없다고 했다.(롬 8:1)

셋째, 복받을 자(13-15)

예수님께서는 8복을 말씀하셨고(마 5:3-10) 요한계시록에서는 7복을 말했는데(계 1:3, 계 14:13, 계 16:15, 계 19:9, 계 20:6, 계 22:7, 계 22:14)본문은 마지막 복으로 두루마기를 빠는 자 즉 스리스도의 속죄의 공로를 믿음으로 정결케 된 자는 두 가지 권세를 얻게 되는데 생명나무에 나아가며(계 22:2) 문을 통해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권세를 얻는다고 했다.(계 21:10-25) 그러나 믿지 아니하는 자는 결코 들어가지 못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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