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감독회장 및 연회감독 공식 첫 행보
신임 감독회장 및 연회감독 공식 첫 행보
  • 송양현
  • 승인 2020.10.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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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제34회 총회 감독회장 및 감독들이 29일 총회 취임 이후 첫 행보를 양화진 선교가 묘원에서 선교사들의 선교 초기 리더십 발견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30일 오전 10시 30분 양화진 묘원 아펜젤러 선교사, 켐벨 선교사 묘지를 찾아 아펜젤러 선교사의 온유 리더십과 충성 리더십을 재해석하고 켐벨 선교사의 공감 리더십을 재발견해 감리교회를 이끌어갈 리더십을 새롭게 정립했다.

인솔자 유성종 목사는 아펜젤러의 온유함의 리더십을 ‘사나운 맹수를 훈련시켜 잘 순종하고 따를 때 사용하던 말’, ‘힘 조절이 잘 되어 유익한 목적을 위해 사용되도록 훈련된 인격’, ‘ 본능을 다스리고 자신이 가진 힘을 유익한 목적으로 바로 사용할 줄 아는 성품’으로 해석했다. 충성 리더십은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희생함’, ‘다른 이들이 자신을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하는 자질’, ‘하나님이 신뢰할 만한 사람, 사람들이 신뢰하게 되는 사람’으로 해석했다.

켐벨 선교사에 대해서는 그녀가 27세에 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도 그 상처의 경험으로 44세에 미국 남감리회 해외여선교회가 파송한 첫 한국 선교사로 그녀의 공감 리더십은 다른 이들의 기쁨과 슬픔을 이해할 수 있는 이해력으로 해석했다.

이어진 기도회에서는 서울남연회 김정석 감독의 진행으로 선교사들의 증언과 ‘감리회의 건강한 리더십을 위해’, ‘감리회의 수습과 안정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오후에는 정릉에 위치한 여선교회 안식관 엘가온을 방문해 기금을 전달했다. 해당 기금은 각 연회 감독들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해당 행사비용 3백만원을 출현해 3천 6백만원 중 1천만원을 안식관 기금으로 전달했다.

한편, 이날의 행보는 은둔의 땅 ‘조선’에 들러와 복음의 삶을 살아간 첫 선교사들의 묘지를 방문함으로써 희생과 섬김의 리더십으로 감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결심을 다지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감독 취임식을 생략하고 행사 기금으로 감리교회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소중한 발걸음을 했다는 평가다.

제34회 총회 감독회장 및 연회 감독 첫 공식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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