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주의 장막에 거하는 자(시 84:1-12)
33. 주의 장막에 거하는 자(시 84:1-12)
  • 주성호
  • 승인 2020.08.1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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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순례자들이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성전에 들어가면서 부른 노래로 내용을 보아 성전을 얼마나 사모했는가를 엿볼수 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전 곧 교회를 얼마나 사모하고 있는가?

첫째, 성전에 거하는 자의 복(1-4)

1) 성전을 갈망함(1-2)

성전 사모하기를 영과 육을 다해 열망보다 보니 육신이 쇠약해질 정도가 되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과 비교해 보자. 주일 하루쯤 지키지 않아도 태연할 정도로 영과 육이 무디어 가고 있다.

2) 성전에 거함(3-4)

참새와 제비는 팔레스틴에 많이 있어서 어디 가든지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심지어 성전 구내에 둥지를 틀어 전혀 제재를 받지 않고 안식을 얻듯이 하나님의 전에 거할 때 세상에서나 집에서나 느꺼보지 못했던 복된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둘째, 성전에 나아가는 자의 복(5-8)

1) 시온의 대로(5-7)

예수님 당시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을 향한 순례의 길은 눈물 골짜기를 통행함같이 많은 시련을 겪게 되어 있었다. 그러나 주께로부터 힘을 얻고 믿음으로 극복하며 나아갈 때 시온의 대로처럼 활보하게 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된다.

2) 내 기도를 들으소서(8)

시온의 대로가 열렸다고 해서 거침없이 계속 전진이 쉽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매일매일의 생활이 계속 전진의 연속이 되고자 할 때 만군의 하나님께 기도하고 응답받는 생활로 힘을 얻어 생활하게 되는 것이 신앙인의 공통된 경험이다.

셋째, 신령한 교제를 통한 축복(9-12)

1) 하나님의 문지기로 족하게 여김(9-10)

방패이신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을 때 주의 궁정에서의 하루가 악인의 장막에서서의 천일보다 더 좋다고 평가했다. 믿음으로 지극히 작은 일을 봉사하며 감당할 때 쉽게 노출되는 큰일보다 더 귀할 수도 있다.

2) 확신을 통한 만족(11-12)

하나님은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필요한 것들을 현재와 미래를 통해 아낌없이 공급하신다. 얼마나 놀라운 사랑인가? 그러나 이같은 축복은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만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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