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저갱의 늪에서 들리는
세미 한 소리
흔적마저 부끄러운
영혼의 아픔
밤새 몸부림쳐 봐도
떨쳐버릴 수 없는
실낙원의 기억
그리고 오늘을 덧씌우는
피 묻은 손
개벽
그 벽두에 자신을 던져
살점을 찢어지는
변종의 아침은
허탈한 죄의 포란
불
불비를
가슴으로 안으며
쓰러지는 뜰
흘러내리는 눈물은
바흐의 샤콘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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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저갱의 늪에서 들리는
세미 한 소리
흔적마저 부끄러운
영혼의 아픔
밤새 몸부림쳐 봐도
떨쳐버릴 수 없는
실낙원의 기억
그리고 오늘을 덧씌우는
피 묻은 손
개벽
그 벽두에 자신을 던져
살점을 찢어지는
변종의 아침은
허탈한 죄의 포란
불
불비를
가슴으로 안으며
쓰러지는 뜰
흘러내리는 눈물은
바흐의 샤콘느.